남해축제,제28회 문화인의 날 행사 후기
제28회 문화의 날
2024.11. 8 (금)
남해문화센터
남해군은 평생학습으로 배움터가 많이 있는데요 그중 오늘은 남해 문화센터에서 한 해를 마감하는 '문화의 날'행사에 참여를 해 보았습니다.
문화센터 1층 각자의 솜씨를 자랑하는 장이 펼쳐졌는데요, 도자기, 서예, 서양화, 색연필화. 문인화, 예쁜 손글씨 POP입니다. 감탄이 나는데요, 색연필로 그린 고양이는 금방 "야옹" 하며 걸어 나올듯하고, 민화 그림 속 연꽃은 은은한 향이 맡아지는 듯합니다.
음악소리가 들리는 야외 잔치마당엔 고소한 기름 위에 부추전이 경쾌하고요, 진한 육수에 담긴 어묵꼬치는 침샘을 자극합니다. 남해 특산물 유자막걸리는 먹고 싶지만 눈으로만,,,
문화원 다목적홀에 북소리가 경쾌하게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어깨가 으쓱할 정도로 신이 납니다.
민화를 체험할 수 있는 민화 부스에는 채색을 하기도 전에 잠자리가 모란꽃 위에 앉아있는 광경을 봅니다. 오늘 행운을 가져다줄 것 같네요,,,
컵에 그림을 그려 오븐에 구워서 가져갈 수 있는 도자기 체험도 인기가 많습니다. 좀처럼 예쁘게 그려지질 않아 지우기를 몇 번,,, 선인장을 그렸는데 말미잘처럼 바다생물을 그린 것 같아 "망했다" ㅎㅎ
색색의 맑은 색감을 쓱쓱 색칠해 나가다 보면 절로 콧노래가 흘러나오는 자신을 발견하고 볼우물을 만들어 웃어봅니다.
한국화 물감을 이용해서 채색을 하고 바림을 해야 하는 민화는 보기엔 예쁘지만 마음처럼 손이 잘 따라주지 않아 채색본밖으로 물감이 칠해지고 강사님의 도움을 받아 겨우 해결하고, 작은 족자에 붙여 선물 받고 얼굴 가득 분홍 미소가 바림이 됩니다~
달 항아리에 동백을 그려 족자 완성!!
집안이 화사해져서 매일 행복하셨으면 좋겠네요..
남해에서 농사지은 농산물도 판매를 합니다. 잘 말린 고사리도, 이제 막 수확한 분홍 고구마도 아삭한 풋고추도 사 가세요~
이건 뭘까? 신기한 종이에 펜으로 글씨를 쓰고 구멍을 뚫어 전자레인지에 구웠더니 이렇게 작은 명함이 되는 신기한 경험을 해보는 '예쁜 손글씨 POP'체험부스입니다.
야외마당에서 펼쳐지는 공연이 이어지고, 흥겨운 음악에 맞춰 파전에 막걸리가 쭉,,,, 쭉 들어갑니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어른 아이 함께 몸을 흔들어봅니다. 노래 한 곡에 앙코르 두 곡은 기본으로 외쳐지는 흥겨운 잔치 속 남해문화센터 문화의 날 행사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나무로 만든 작은 컵 밭침에 물고기를 채색하는 민화체험부스가 가장 인기가 많았는데요, 황금 잉어를 한 마리 몰고 가는 미소가 예쁜 여성분 좋은 일 많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1년을 달려 솜씨를 뽐내고 체험부스를 운영해 보며 내년 신입생을 모집하는 기회가 된 제28회 문화의 날 행사의 참여자들이 많아 2025년이 기다려지는 즐거운 하루 잘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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