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기자단 | 평택 조형회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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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벌써 올해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차분하게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며 그동안 못 했던 일들이 무엇이 있나

돌이켜보면서 2024년을 마무리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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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질 높은 문화를 접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아 평택호 예술관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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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호 예술관 전시실에서는

2024 문화예술 공모 사업인

'평택 조형회전'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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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높은 예술의 향기를 즐기니

마음이 한결 풍요로워졌는데요.

전시회 풍경을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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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지역의 조형예술 분야는 미술과 사진, 조각 등으로

회원전과 기획전, 초대전이 진행되며 활발하게 전개되었는데요.

이번 전시도 새로운 경험을 재현하거나 창조하는 행위를 통해

아름다운 작가의 이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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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택 조형회전' 에서는

김민주, 김재종, 김태광, 박세희, 배문희, 엄태순, 원경도,

이수희, 정완규, 조동준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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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작품은 조동준 작가의 '복제 분열-DNA-DNA'인데요.

인간에 대한 깊은 탐구로 얻은 이성적, 감성적 변화에 대한

작가의 시선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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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효하는 침팬지의 사실적 모습을

개성 넘치는 터치와 크로키로 표현하고 있는

조동준 작가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회화학과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하고

평택대, 남서울대에서 강사 역임했으며,

개인전과 국/내외 전시회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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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작품은 목원대 회화과와 원광대 예술치료 석사를 졸업한

정완규 작가의 작품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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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치료를 전공한 작가여서 그런지 작품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말랑말랑해지며 힐링 되었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많은 사람들이

사랑. 소중함. 따뜻함. 위안. 귀찮음 등의

감정을 느끼고 있음을 알아차리면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한가로움을 단순화된 형태와

붓이 아닌 나이프로 작업하면서 따듯한 질감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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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광 작가의 '어느 하루'라는 작품입니다.

푸른 하늘을 나는 새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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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희 작가의 ‘바라 봄’ 작품인데요.

도자기를 빚은 흙의 모습을 조각보 위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작가는 '흙이 물을 품으면 씨앗을 싹 틔워 나무가 되고, 흙이 불을 품으면 그릇이 된다.

인간은 마음을 품은 흙의 또 다른 모습일 듯싶다.'라고

작품 정신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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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작품들을 느긋하게 바라보고 있는 동안

넉넉해진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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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온기를 나누며

사랑과 희망이 가득한 성탄절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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