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걷기 좋은 수원 칠보산 용화사 코스 ☆
"본 콘텐츠는 수원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입니다."
수원에 위치한 칠보산은 자연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에요. 특히 아이와 함께 가볍게 등산을 즐기기에 적합한 코스로 용화사로 향하는 길을 추천해요. 이 코스는 비교적 완만하고 산책하듯 걸을 수 있는 길이어서 등산 초보자나 아이들과 함께 오르기에 좋답니다.
용화사에서 시작하는 2번 등산로는 약 873m 정도의 길이로, 보통 40분 정도가 소요돼요. 길이 짧고 경사가 심하지 않아서 체력 부담이 적어요. 그래서 자연 속에서 아이와 대화하며 천천히 오르기 좋고, 중간에 숲속에서 바람을 맞으며 쉬어가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어요.
산의 고도는 210m 정도로 낮은 편이라 큰 힘들이지 않고도 산 정상까지 도착할 수 있답니다. 코스 끝에 도착하면 통신대가 있어 잠시 경치를 감상하기에 좋은 장소예요.
자차를 이용해 오신다면, 용화사 입구에 있는 사찰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편리해요. 하지만 사찰에서 행사가 열릴 때는 주차가 제한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수원역에서 출발하는 13-1번 버스를 타고 칠보산 입구에서 하차하면 바로 등산로로 진입할 수 있어요.
칠보산은 수원 시민들에게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명소예요. 칠보산이라는 이름은 산에 묻혀있던 보물에서 유래했어요. 원래는 팔보산이라고 불렸다고 하는데,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산에는 산삼, 잣나무, 황금 수탉 같은 여덟 가지 보물이 숨겨져 있었다고 해요.
사람들은 이 보물들을 찾기 위해 산을 찾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해요. 하지만 보물을 찾지 못하자, 점차 도적들이 이곳을 찾아 물건을 훔치는 일도 잦아졌다고 해요. 이후 황금 수탉이 사라진 후에는 칠보산으로 불리게 되었다는 전설이 남아 있어요.
이런 신비로운 이야기가 있는 칠보산을 아이들과 함께 등산하면 역사 속 이야기도 함께 들려줄 수 있어 더욱 흥미롭겠죠?
칠보산을 오르며 만날 수 있는 용화사는 고즈넉한 분위기로 방문객들에게 마음의 평안을 선사해요. 사찰을 지나 천천히 산을 오르면 도심 속에서 느낄 수 없는 고요함과 맑은 공기를 만끽할 수 있어요.
특히 용화사 입구 아래에 위치한 맷돌 화장실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하고 있어, 아이들이 피로할 때 잠시 쉬어갈 수 있어요.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사찰을 배경으로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거예요.
이 외에도 칠보산에는 다양한 등산로가 있어요. 예를 들어 1번 등산로는 칠보약수터에서 천천IC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길이가 6.2km에 달해 좀 더 긴 산행을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할 수 있어요.
또한 3번 등산로는 용화사에서 칠보산 정상까지 가는 코스로 약 1.1km 정도로 비교적 짧고, 경치가 아름다워 인기가 많아요. 이처럼 다양한 난이도의 등산로가 있기 때문에 가족의 체력과 아이들의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어요.
가을에 아이들과 함께할 여행지를 고민 중이라면 칠보산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산책로를 걷다 보면 붉게 물든 단풍이 아름답게 펼쳐지고, 시원한 가을바람 속에서 자연의 상쾌함을 만끽할 수 있어요. 선선한 날씨 덕분에 부담 없이 걸을 수 있고, 나무 그늘 아래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거예요.
칠보산 2번 등산로
경기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2024 수원시 SNS 서포터즈 김민서님이 작성해 주신 글입니다
김민서 서포터즈님의 블로그 : https://blog.naver.com/jini4998
- #수원시
- #수원
- #수원특례시
- #칠보산
- #칠보산코스
- #수원등산
- #등산코스추천
- #가벼운등산
- #등산추천
- #수원주말
- #가을등산
- #용화사
- #칠보산2번등산로
- #수원가볼만한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