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귀포시 시민기자단 철든엄마 이시내입니다.

오늘은 아침저녁으로 부는 시원한 바람맞으며 뛰기 좋은 장소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바로 해오름 노을 길인데요.

운영시간 3월-10월까지 06:00-22:00

11월-2월까지 07:00-21:00

이렇게 운영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입장료/주차는 무료입니다.

총 길이는 왕복 3.2km로, 초보 러너에서 중급 러너분들까지

코스 길이 선택을 하기 좋은 장소라고 생각하여 추천합니다.

약간의 계단이 포함되어 있지만 살살 뛰는데 무리되지 않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근처에 운동장 트랙도 가까워서 트랙 러닝과 야외 러닝을 함께 할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크루즈 터미널에서 모여서 러닝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당초 법환포구 ~ 카페러디스 구간을 뛰려고 했는데, 반짝거리는 크루즈를 보자고 회원들과 상의하여 장소를 변경했습니다 ^^

소인원으로 뛰는 모임이어서 이런 유연함이 좋았습니다!

뛰기 전 몸도 가볍게 풀어봅니다.

어떤 운동이든 활동이든 준비가 가장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핫둘 핫둘 온몸의 근육에 운동하기 전 신호를 보내줍니다.

야간 러닝임에도 불구하고 강정해오름노을길은 조명이 잘 되어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소등시간이 있어서, 너무 늦은 밤 시간에는 이용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방문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해군기지가 있어서, 해군 방향으로는 사진촬영을 제한하고 있다는 점도 안내드립니다.

입구 부분에 화려한 조명에서 헛둘헛둘 뛰다 보면요.

계단이 한 구간 나옵니다.

반짝반짝 조명으로 더 기분 좋은 러닝 시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번 여름은 유난히 길고 더 더웠던 것 같은데요.

바닷바람 맞으며 바다 향기 맡으며 바다 풍경 보면서 한 발 한 발 뛰는 모습이 정말 시원해 보이네요.

그리고 강정해오름노을길 러닝 코스에는 화장실도 중간에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끝까지 달리시면 터닝 포인트에 강정항 포토존이 있습니다 ^^

옆에 뿔소라랑 산호들과 함께 기념사진 한 장 꼭 찍고 오세요!

아 그리고 주의사항이 있는데요, 바닥에 돌고래, 소라, 문어 등 장식물들이 있어서, 길을 잘 보고 달리셔야 합니다.

야간에는 개인 조명을 꼭 준비하시는 게 안전을 위해 좋겠습니다.

저는 이렇게 커다란 배를 보니까 오래전 영화 타이타닉이 생각나더라고요.

그 영화에서 본 타이타닉호 보다도 더 큰 배로 느껴지는 크루즈 옆 러닝이었어요.

SNS용 사진도 한 장씩 찍어주고요!ㅎㅎ

한 발 한 발 모아 더 건강한 내일이 될 것 같은 뿌듯함이 들었습니다^^

서귀포시는 참 뛰기 좋은 도시인 것 같아요. 공기도 좋고, 적당한 경사도 있고, 해안 도로도 정말 좋고요.

혼자 뛰는 분들도 정말 많이 보이는데, 함께 뛰고 싶으신 분들은,

SNS와 중고장터 앱에서 찾아보면 근처에서 뛰는 모임을 쉽게 만날 수 있으니까요.

주저하지 마시고 나의 심장과 혈관을 위해 달리기 한판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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