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기 SNS기자단 윤은정

함안 가볼만한곳

고즈넉함이 묻어나는 채미정


함안 채미정은 조선 단종 시 생육신의 한 사람인

어계 조려가 단종을 폐위시키고

스스로 왕위를 차지한 세조의 처신에 격분하여

조정을 등지고 고향에 돌아와 여생을 보낸 정자입니다.

함안 가볼만한곳 채미정에는 주차장이 있습니다.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벤치도 있고

발지압을 할 수 있는 것도 있었어요.

배롱나무꽃이 피어 있어서 마치 공원 같기도 했습니다.

채미정에 관한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채미정의 기문은 조영석(1686~1761)선생이 지었다.

호는 관아재,석계산인으로

1713년 진사시에 합격했고 돈녕부 도정을 지냈으며

후에 이조 참판에 가증됐다.

1742년 조려 선생의 문집인 <어계집>을 발간했다.

1748년 숙종의 어진을 그리라는 명을 받았으나

기술로 임금을 섬기는 것은

선비의 도리가 아니라며 사양해

귀양을 가기도 했다.

기문은 의령현감으로 있을 때 지었다.

----라고 기문의 일부도 있습니다.

함안 가볼만한곳 채미정은 한옥의 주는 아름다움과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는 건축물입니다.

주위 나무와 경치와 아주 잘 어우러져 있고

방문한 날 오롯이 누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채미정이라고 검색을 하면 타지역도 나온답니다.

꼭 함안 채미정을 검색하시기 바랍니다.

함안 가볼만한곳 채미정은 유림들이 생육신의 한 사람인

어계 조려 선생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1735년 경 서산서원 강당 동쪽 담장 밖에

지은 정자라고 합니다.

유림들은 1703년에 세운 서산서원만으로는

조려 선생을 추모하는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다고

여겨 경치가 수려한 곳에 선생을 기리는

정자를 지었다고 해요.

채미정이라 이름한 것은

선생께서 일찍이 읊은 구일등고시가

백이의 서산 채미가에 견줄 만하다고 여겨

선생을 사모하는 정을 표현하고자

그 이름을 인용한 것이라고 합니다.

1871년 서산서원이 철폐된 후

1984년 서산서원이 복원될 때까지

이곳 채미정에서 생육신 제사를 지냈다고 해요.

연못이 있고 건너는 다리가 있습니다.

마치 오작교 같은 느낌마저 든답니다.

채미정의 동쪽에 있는 쌍봉을

예전에는 쌍안산이라 불렀으나

지금은 충절을 지킨 어계 조려 선생을 기리는

마음으로 북쪽을 백이봉, 남쪽을 숙제봉이라

부르고 있다고 해요.

채미정 북쪽에 있는 언덕은 청풍대라 부릅니다.

문풍루라고 적힌 정자를 가 보았습니다.

문풍루 위에서 바라본 채미정의 모습입니다.

함안 가볼만한곳 채미정은

정면 4칸,측면 3칸,단층 팔작지붕으로서

백세청풍이란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건물 정면에 방형 연못이 있고

북쪽 절벽 위에 청풍대에 문풍루라는 6각정이 있습니다.

아름답고 고즈넉함이 묻어나는 공간이었습니다.

함안여행 시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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