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포터즈] 괴산여행 예술문화 '빛과 색' 전시
[ 괴산여행 ]
괴산군 가볼만한곳
괴산 예술문화 '빛과 색' 전시
빛이 통하면서 색을 만들고
한지의 부드러운 빛이 색을 만들어내는 예술 작품
괴산예술문화 ‘빛과 색’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괴산에는 홍범식 고택이 있습니다. 일완 홍범식은 경술국치에 항거하여 자결한 순국 항일 지사입니다.
고택은 괴산 3·1만세 시위를 준비한 곳이기도 하지요. 1730년대 지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300여 년 된 고택으로 조선 후기 중부지방 양반 가옥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택은 역사소설 <임꺽정>의 저자 홍명희의 생가이기도 하지요.
홍범식 고택은 경관이 아름답고 아늑합니다.
이곳 고택에서 괴산예술문화 ‘빛과 색’ 전시를 하는데요.
고택과 한지의 만남이 오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빛과 색 전시 정보
-전시기간 : 2024.11.01~11.21.
-관람시간 : 10:00~17:00
-전시장소 : 홍범식 고가
-주소 : 충북 괴산군 괴산읍 임꺽정로 16
-참여 작가 : 안치용(국가무형유산 한지장)
소동호(디자이너)
신상웅(쪽 천연염색가)
-주최 : 괴산군
-평일 : QR로 만나는 도슨트
-주관 : 느티울여행학교
-프로그램
*함께하는 한지 조명 공예
-11월 23일(토), 24일(일), 12월 7일(토), 8일(일)
-오전 10시~12시
-전시기간 내 현장 접수
한지는 우리나라 종이로 천년을 간다고 하지요.
경주 불국사 석가탑을 해체하면서 나온 700년대 닥종이에 인쇄한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우수한 한지가 오늘날까지 전수되고 있는데요.
한지가 빛과 색을 만나 아름다운 작품으로 태어난 전시입니다.
함께 감상해 보실까요?
아흔아홉 번 손길을 거쳐 완성된 한지
면과 면이 만나 만들어 내는 음영의 아름다움
푸른 하늘과 깊은 바다를 담은 자연의 색
이 모든 것이 전시에 담겼습니다.
AI 음성 도슨트을 통해 해설을 들 수 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해설을 들으면 작품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어 좋습니다.
괴산예술문화의 ‘빛과 색’ 전시는 괴산한지를 이용한 작품과 쪽 염색 작품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아름답고 은은한 한지와 쪽물이든 한지의 만남이 경이롭습니다.
한옥의 대청마루와 방, 부엌에서 만나는 작품은 한옥과 더불어 멋스러움을 발산하는데요.
한지를 이용한 등이 닮은 듯 서로 다른 모습입니다.
무심히 얹어 놓은 것처럼 마룻바닥에 누워있는 작품도 있습니다.
대청마루와 부엌에 한지 등들이 모여 있는 모습이 자유롭고 느긋한 오후의 풍경 같았습니다.
가을 여행하기 좋은 계절 괴산으로 오세요.
고즈넉한 홍범식 고택에서 한지 작품도 감상하시고 고택도 둘러보세요.
마지막 가는 가을을 여유롭게 힐링할 수 있는 괴산 홍범식 고택에서 괴산예술문화 ‘빛과 색’ 전시에서 아름다운 한지 작품을 만나보았습니다.
※찾아오시는길
홍범식고가 : 충북 괴산군 괴산읍 임꺽정로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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