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월 인천 산수국 명소! 월미공원에서 꽃길 따라 힐링산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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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30도가 웃도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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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아름다운 꽃구경 포기할 수 없죠.

6~7월은 누가 뭐래도 화려한

수국의 계절인데요.

인천 월미공원에서는

산수국의 개화기를 맞이하여

7월까지 ‘월미공원산수국힐링산책’을

즐길 수 있다 해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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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인천 월미공원의

산수국 둘레길 저와 함께 둘러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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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월미공원은

조선시대에는 한양을 지키던 군사기지였고

개항기에는 조선에 들어오기 위해

머무는 첫 기착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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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시에는

인천상륙작전의 첫 상륙 지점도 바로

지금의 인천 월미공원 지역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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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도에 인천시에서 인수하여

공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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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면적이 17만여 평에 달하는

인천 월미공원은 한국의 전통정원,

습지원, 소쇄원, 애련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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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공간과 인천 앞바다와 인천항 및

멀리 영종도 등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갖춘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 & 힐링 명소입니다.

월미둘레길은 바다 풍경과 함께

울창한 월미산 숲을 즐길 수 있는

명품 둘레길로 유명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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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꾸어진 나무들이 터널을 이루고

경사가 완만한 것이 특징이어서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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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2.3km 구간은

자연친화적인 흙길로 조성해

건강과 힐링을 중시하는 시민분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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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는 수도권대기환경청의

‘수도권 걷기 좋은 산책코스 베스트 20’에

선정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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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에는

‘제15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21개소’에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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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6~7월에는 산책길 주변으로

총 1만여 본의 산수국이 식재되어

특색 있는 둘레길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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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내에는

‘둘레길 따라 산수국 꽃길 힐링산책’이라고

적힌 플래카드가 곳곳에 걸려 있어

산수국길을 찾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예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수국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도

남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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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쪽에도

한국전통정원 민가 옆으로

수국길이 조성되어 있어서

탐스럽게 피어 있는

수국을 만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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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가 앞 나무 그루터기 아래

수국 동산에 핀 탐스러운 수국이

발걸음을 멈추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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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는 인공 폭포도 있어

시원한 물줄기가 한낮의

열기를 식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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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동문으로 입장하여

양진당을 지나 습지원과 월휴정을 둘러본 후

'숲열림길'을 통해 둘레길로 들어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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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으로 들어서니 시원한 청량감과 함께

기온이 확 내려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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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밖의 온도와 2-3도의

기온차가 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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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열림길의 계단을 다 오르니

보라색 산수국들이 빼곡한

둘레길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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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허리보다 높이 자라 오른

보라색, 진보라색 산수국들이

둘레길 양옆으로 탐스럽게 피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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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국은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에서

자라는 낙엽 관목의 한 종류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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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짜기나 돌무더기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라는

꽃나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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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보는 주먹만 한 크기의

수국과는 생김새가 조금 다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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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지 않고 수수한 아름다움이 있어

훨씬 자연적인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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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국둘레길은

전망대 쪽으로 이어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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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쯤에는 탄약고 갤러리도 있어

잠시 그림 구경하며 쉬어 가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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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를 지나서도

꽃길은 계속 이어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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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산수국과 초록나무들이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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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꽃 몽우리 상태의 꽃들도 많아

7월 말까지도 화사한 산수국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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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것이 힘든 분들은

물범카를 타고 둘레길을 따라

월미전망대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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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 오르면 탁 트인 인천 앞바다와

인천항의 활기찬 모습을 조망할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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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더위를 싹 날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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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풍경과 함께 아름다운

산수국 꽃길 따라 월미전망대로

이어지는 인천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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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무더위를 날려 버릴

힐링 산책 코스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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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콘텐츠는 6월 14일(금)에 촬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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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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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제12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변영숙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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