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겨울 산책 코스,

마래터널을 지나 만성리해변으로 떠난 낙조 여행

여수 바다여행 하면 보통 여름의 열기를 떠올리지만,

고요하고 잔잔한 여수의 겨울바다 산책도 참 아름다워요 :)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하고 싶을 때

종종 찾게 되는 여수 일몰 명소 만성리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마래터널을 지나 붉은 낙조가 피어나는 만성리까지 -

여수시 SNS 서포터즈와 함께 랜선 드라이브 함께 가보실까요 ^^


마래터널, 역사를 간직한 통로

만성리해변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만난 마래터널은 그 자체로 깊은 역사를 간직한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1926년 일제강점기에 완공된 이 터널은 국내 유일의 자연 암반 터널로,

수탈의 시기에 강제 동원되었던 조선인과 중국인 약 3,000명이 맨손으로 암반을 깎아 만들었다고 해요.

터널 내부를 지날 때면 거친 암반을 깎아낸 흔적이 고스란히 보이는데요.

일제강점기의 어둡고 혹독했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슬프지만 잊어서는 안 될 역사적인 장소이기에, 터널을 지날 때마다 이곳의 역사를 되새기곤 합니다.

차를 타고 터널을 빠져나오자 이내 검은 모래 해변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여수 만성리, 붉은 낙조에 물드는 검은 모래 해변

만성리해변은 국내 유일의 검은 모래 해변이라고 해요 :)

고요한 겨울바다, 파도가 잔잔하게 부서지는 해변을 산책하러 나온 여행객들이 꽤 보였답니다.

서서히 노을에 물드는 겨울 해변가에서 아이는 조개껍질을 찾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조명이 반짝이는 여수 바다도 아름답지만,

자연이 주는 감동은 언제나 충만한 것 같습니다.


여수로 섬-잇(Sum it) 트레일 프로젝트

만성리에 다녀와 사진을 정리하던 중에,

최근 발표된 만성리 개발 계획

'여수로 섬-잇 트레일 프로젝트'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

만성리 해변을 중심으로 친환경 테마의 관광벨트를 조성한다는 개발 계획인데요,

만성리와 주변지역 일대를 여수의 랜드마크로 만들어간다고 하더라고요.

새로워질 여수시 해양 관광 시대도, 만성리 해변의 변신도 기대가 됩니다.


여수 겨울 산책 코스 만성리

만성리해변은 여수의 자연과 역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였어요.

마래터널에서 시작해 만성리의 검은 모래와 낙조를 감상하며 걷는 산책은 여수 겨울 여행의 묘미였답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여행, 낭만적인 연인과의 데이트로 좋을, 여수 가볼만한곳!

만성리 검은모래해변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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