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을 포함한 온 가족이 산책하기 좋은 신동수변공원 ☆

"본 콘텐츠는 수원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입니다."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고 이제는 장마철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이지만 비가 온 후, 혹은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기도 하기에 집에서만 있기에는 답답할 때 집 주변 공원에서 산책하는 게 최고인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살고 있는 수원에 있는 신동수변공원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여름 시즌에는 수원을 대표하는 수국 명소로도 알려진 곳이랍니다.

신동수변공원은 수원시 영통구 신동에 위치한 공원으로 면적은 약 4만 제곱미터 규모로 다른 공원에 비해 큰 편은 아니지만 수변 데크길 조성이 잘 되어 있어 가벼운 산책코스로 안성맞춤입니다. 주변에 늘푸른공원 주차장이 있어 자차를 이용해도 좋고 매탄권선역 1번출구와도 가까워서 동네 주민분들이 아니더라도 언제든 찾기 좋은 공원입니다.

특히나 바로 앞에는 신동카페거리가 있어서 신동수변공원 한 바퀴 산책 후에 카페에 들어가서 시원한 커피 한 잔을 마셔주면 일상 속 작은 행복이 따로 없더라고요! 카페뿐만 아니라 맛집도 많아서 수원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입니다.

봄이면 벚꽃길이 아름답게 펼쳐지고 여름에는 수국을 볼 수 있으며 가을에는 낙엽 밟는 재미가 쏠쏠해 사계절 내내 인기 만점인 수원 명소이기도 합니다.

산책로 형성도 잘 되어 있어서 반려견을 포함한 온 가족이 언제든 부담 없이 걷기 좋은 곳인데다가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있어 라이딩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자전거 타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해 드리고 싶은 수원 신동수변공원입니다.

길 양옆으로 키 큰 나무들이 쭉 심어져 있어서 그늘을 만들어주기도 해서 시원하게 달리며 운동 겸 스트레스 해소를 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운동 기구 앞쪽으로는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는데 이곳은 주말에 돗자리 깔고 피크닉 즐기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도 날이 좋은 날에는 가끔씩 김밥이나 샌드위치를 싸 들고 가는 수원피크닉 장소 중 하나이기에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공간입니다.

최근에는 신동수변공원에 핀 형형색색 알록달록한 색깔의 수국을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서 가족끼리 산책을 왔다가 예쁜 사진도 담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산책로가 워낙 형성이 잘 되어 있다 보니 인근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운동하러 많이들 나오시고 밤 시간대에는 조깅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이며 주말 낮 시간대는 반려견들과 함께 신동수변공원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게다가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도심 속에서 보기 힘든 수국이나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 꽃도 볼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