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또 마음껏 공부해야 할 '학교'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교육도 교육이지만 '안전'에 대한 이슈를 해결하는 데에는 양보나 타협이 있을 수 없지요. 요즘 덕양구에 있는 '토당초등학교'와 관련된 다양한 뉴스를 종종 접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최근 새롭게 환경이 개선된 부분이 있다고 하여 현장을 다녀와 봤습니다.

토당초등학교 정문에 도착했는데요. 토당초등학교 앞에는 '행신로'라는 큰 도로가 있습니다. 자동차들의 통행량도 상당한 편이데, 특히 오르막 내리막 구간이 많아 사각지대도 꽤 많은 편이죠. 능곡역 인근에 있어 유동인구도 많아 교통사고에 대한 위험도 무시할 수 없는 지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토당초교 앞에 있는 육교와 승강기가 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행신로를 단순히 횡단보도로 건너기엔 어려운 부분이 있어 육교가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교통약자나 장애인들을 위해 승강기 또한 양쪽에 설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기존에 이 양쪽 승강기의 노후화가 상당했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위험할 수 있어 우리 고양시가 나섰습니다. 작년 말 공사를 통해 승강기 교체공사가 진행되었고 현재는 신형 승강기가 설치되어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 것을 현장에서 확인했습니다.

왕복 4차선의 도로이긴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경사가 꽤 있죠? 토당초교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횡단할 수 있도록 보도육교가 잘 설치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는 야간 통행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육교에 예쁜 조명이 설치되었고 초교 벽면에는 LED 벽화도 그려졌다고 하는데요. 조만간 야간에 따로 방문해서 추가 취재를 할 예정입니다.

승강기 교체공사가 정밀한 작업을 요하기 때문에, 작년부터 지켜본 결과 공기가 조금 길어진 듯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완벽히 설치되어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는데요. 기존 승강기가 스크류타입의 구형 승강기로 이동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었다고 합니다.

승강기 교체공사와 함께 승강기를 진입하는 진입로도 개선이 되어서 얕은 경사로도 깔끔하게 배치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벼운 자전거나 휠체어 등도 이제 가뿐하게 승강기 탑승이 가능할 것 같아요.

교체된 승강기는 로프타입의 승강기로 속도와 승차감이 대폭 확대된 모델이라고 합니다. 추락방지나 손끼임방지 등 안전사양도 좋아진 승강기라고 하니 안심이 되는데요!?

승강기 취재 후, 토당초교 주변을 조금 둘러봤는데 재개발, 재건축 사업들이 하나 둘 시작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고양시의 적극행정이 투입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봤습니다.

한편, 이번 토당초교 육교의 승강기 교체공사를 시작으로 경의중앙선을 연결하는 태영동문보도육교의 승강기 2개소도 교체가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권을 위한 조치들을 해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2025년 고양시 소셜기자단 임중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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