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
2024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 다녀왔습니다.
기념행사가 열리는 안양시청 대강당 입구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양성평등이란 무엇인가?를
적은 초록 나뭇잎의 나무가 풍성합니다.
무슨 내용일까 궁금해서
가까이 가서 하나씩 살펴보았습니다.
시민들이 생각하는 양성평등이란
존중, 함께 돌봄, 집안일을 같이 하는 것,
너와 나 한마음, 평등, 성 평등,
동반 육아, 차별하지 않는 것 등 다양합니다.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
시민공모전에서 4행시 수상을 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양: 양면이 다른 색종이에도
여러 가지 색이 조화롭게 섞여 있듯이
성: 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에도 이제는
평: 등이라는 인식이 조화를 이루면 좋겠습니다.
등: 급이 없는 누구나 안전하고 행복한 안양시가 되길
우리 모두 한 면의 색종이로 채워나가면 어떨까요?
양: 보하고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아낀다면
성: 별이 대수겠는가
평: 등하고
등: 불처럼 빛나는 세상이 되리
2층 별관에는 양성평등에 대한
'여권통문의 날' 기념 전시와
안양시 가정의 날 기념
'가족 그림 공모전' 수상작 전시,
'우리가 생각하는 성 평등' 체험장 등이 마련됐습니다.
무지개를 배경으로
환하게 웃는 가족들의 얼굴들이
아름답습니다.
한쪽 코너에서는
OX 퀴즈 풀기가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저도 맞추기 해서 선물을 받아왔습니다.
여러분도 문제 맞히기 함께 해보실까요?
양성평등법은 2015년부터 시행되었다.(0)
양성평등은 남자와 여자의 권리와
의무가 같은 것이다.(0)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9월 첫째 주이다.(0)
한국에서 남성과 여성의
법적 결혼 가능 연령은 만 18세이다.(0)
여권통문이란 무엇인가
자세히 안내가 되어있습니다.
'여권통문'(女權通文)이란
1898년 9월 1일에
우리나라 여성들이 주장한
한국 최초의 여성인권 선언문입니다.
'세계 여성의 날'의 도화선이 된
미국 여성 노동자들의 시위(1908년)보다
10년이나 앞선 역사적인 날이지만
120여 년이 지난 2020년에야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습니다.
9월 1일은 '여권통문의 날 '이며
9월 1일부터 7일까지는 양성평등주간입니다.
여권통문에는 참정권, 교육권, 직업권을
주장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처음으로 여권통문 전문을 게재한 황성신문은
"하도 놀랍고 신기하여"라고 표현했습니다.
여권통문은 단지 선언에만 그치지 않고
최초의 근대적 여성 단체 찬양회를 조직하여
찬양회가 직접 지원금을 내고
최초의 민간 사립 여학교인
순성여학교를 1899년 설립했습니다.
순성여학교는 여성 교육 확대와 국채보상운동,
3.1만세운동, 대한독립여자선언서(1919년)발표 등
주체적인 여성 독립운동에 기여했습니다.
별관 부대행사와 함께 시청 강당에서는
시민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시립합창단과 안양여성무용단의 식전공연,
양성평등 유공자표창을 비롯해서
기념사, 격려사, 축하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
이은경 회장님의 축사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성 평등이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우리가 성 평등을 위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셨습니다.
최대호 안양시장님은
남녀가 함께 일하고, 가정을 함께 돌보며,
모든 이가 자신의 삶에서
평등한 사회를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나가야 한다며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사회기반을 마련하여
양성평등한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양성평등 유공자에는
▲김교형(안양나눔여성회)
▲정미숙(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
▲이상진(호계1동)
▲조은호(안양동안경찰서) 등이 선정됐습니다.
박준모 시의장은 안양시 의회에서도
모두가 행복한 안양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양성평등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성연대 이미라 대표는
남녀 모두가 동등한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고 펼칠 수 있는 사회가
양성평등한 사회라고 생각한다며,
성 평등이 높은 사회일수록 더 안정적이고
더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다는 것은
이미 보고가 되었다며
의식의 변화가 중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양성평등주간 퍼포먼스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안양'를
다함께 외치며 다짐했습니다.
이후 신인선 트로트 가수와 함께
즐거운 축하무대를 가지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마쳤습니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한
안양시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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