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 안덕면에 있는 용머리해안은

용이 머리를 들고 바다로 들어가는 모양이라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 산책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나날이 폭이 좁아져서

관람가능한 날수가

드라마틱하게 줄어들고 있는데요,

종일 관람가능일 수가

2017년 74일, 2018년 63일, 2019년 75일,

2020년 42일에서

2021년 6일, 2022년 9일로 줄어들었습니다.

요즘은 3대가 덕을 쌓아야

용머리해안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생겼을 정도라고 합니다.

용머리해안 기후변화홍보관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용머리해안의 지형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서 만들어진 곳입니다.

용머리해안기후변화홍보관의 운영시간은

매일 9:00- 18:00 (동절기 12월-2월 9:00-17:00)이며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 연휴에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용머리해안기후변화홍보관

이용시간 9:00 -18:00

(12-2월 9:00 - 17:00)

매주 월요일, 설, 추석 휴무

입장료 무료

용머리해안기후변화홍보관은 무료로 관람할수 있으며

주차장은 도보 3-4분 거리의

용머리해안 공영주차장을 무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용머리해안기후변화홍보관은

용머리해안 입장불가일 때도 상시 운영하므로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곳에서는

약 3분간의 기후변화홍보영상 관람 후

지구온난화의 위험에 대하여

센터 직원분의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자전거 페달을 밟거나 허리돌리기 운동을 통해서

전기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해볼 수도 있으므로

직접 해 보셔도 좋습니다.

탄소중립 실천 메모를

'제주도에 보내는 편지'로 남기는 활동도

의미 있을 듯 합니다.

온실가스 배출이 증가하면서

사막화와 이상기온이 진행되고

북극의 빙하가 녹아 내리는 중인데요,

그럼에도 우리나라의 재생에너지 비중은

전체 에너지 중에서 약 9%에 불과하며

OECD 국가 중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산화탄소 발생을 억제하지 않을 경우

2100년이 되면

투발루, 몰디브, 세이셀은 물론이고

제주도의 아름다운 용머리해안과

물의 도시 베니스도

바다 속에 잠겨서 사라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으로 불릴 정도로

응회암 지층이 신비로운 모양인

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은

무려 백만 여년 전,

해저 화산의 폭발로 인해 만들어졌습니다.

용머리해안은

이십 만 여년 전에 만들어진 걸로 추정되는

한라산보다도 훨씬 나이가 많으며

화산섬 제주도에서도 가장 오래된 화산체입니다.

화산재가 쌓여서 만들어진

용머리해안 응회암 지질의 멋진 층리는

고작 일주일만에 만들어졌다니

자연의 신비는 정말 놀랍습니다!

제주도 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의

관람 시간은 9:00 - 17:00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어린이 1,000원,

제주도민은 무료입니다.

서귀포시 공영관광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매일 아침 기상여건에 따라서

개방 또는 통제 여부를 공지하므로

방문 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화창한 날 용머리해안에서

근사한 지질트레일 보면서 산책도 하고

용머리해안기후변화홍보관에 들러서

아름다운 용머리해안을 지켜낼 실천방안을

다 함께 알아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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