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성] 고성 일몰 석양 스팟

일몰과 석양이 아름다운 고성 남산공원과 해지개 해안 둘레길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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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24 고성 남산공원" 네비에 치고 오면 이마트 24 앞에 넓은 무료 주차장이 있어요. 내리자마자 바다 뷰가 끝내주게 이쁜 곳입니다.

바다를 한 폭의 액자 속에 담을 수 있는 포토존 모습에 마음이 설레기도 하는 곳입니다.

해지개 해안 둘레길이 나오면 도로 건너 "고성군 유스호텔" 옆으로 남산공원 산책길이 나와요.

평탄한 소나무 숲속 길을 걸어가면 길이 너무 좋아 맨발 걷기를 하고 싶어지는 길로 이어져 있어요.

잠시 오르다 보면 공원으로 이어지는 남산교가 멋지게 자리 잡고 있네요.

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니 아찔한 높이이지만 안전하게 건널 수 있어요.

30분 정도 소나무 향기와 자연을 즐기며 오르다 보면 하얀 뭉게구름이 노니는 남산공원에 도착하게 됩니다.

공원 안에는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넓은 어린이 놀이터가 있어 아이들과 같이 와도 좋을듯합니다.

건강증진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산스장도 있어 공원을 오르는 이에게 머물고 싶게 하는 편안한 산책공원이네요.

남산공원 정상에는 남산정이 자리 잡고 있는데, 팔각정 모습이 너무 멋지네요. 표지석의 밤 풍경을 바라보니 별빛 반짝이는 밤에 이곳에 올라와 밤 데이트 즐기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정자 위에서 바라본 바다전망은 엄마의 품속같이 고요하고 한가로운 풍경을 선사해 주어 이곳에 앉아 여유롭게 바다 멍도 즐기게 되네요.

공원 내에는 천연목재 테크 길이 있어 어린이, 임산부, 노약자, 등 보행 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어 걷는 내내 기분이 좋아졌어요.

작은 연못과 군데군데 꾸며진 포토존이 앙증맞게 자리하고 있어 사진 찍으며 놀기에도 아주 좋아요. 남산공원은 새해에는 해돋이 장소로도 유명한 곳이라 하네요. 남산정에서 일몰을 보려고 했는데 해지개 해안 둘레길 일몰과 석양빛이 더 멋질듯해서 서둘러 해지개 해안 둘레길로 내려왔어요.

해지개 해안 둘레길은 바다 위에 테크길이 놓여 있어 끝섬과 연결되어 있는 해안 둘레길로 편도 1.4km (소요시간 약 25분) 거리입니다.

「해지개 다리는

'거대한 호수 같은 바다 절경에 해지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 그립거나 사랑하는 사람이 절로 생각난다"

는 의미에서 불여진 이름입니다.

출처: 고성군」

사랑하는 연인과 손잡고 걷으면 분위기에 취해 사랑이 더 몽글몽글 피어오를 듯합니다.

와 우 ~~~일몰과 석양빛이 너무 아름다워 발길을 붙잡아서 사진을 마구마구 찍게 되는 곳입니다. 일몰 순간도 멋지지만 일몰 전, 후의 석양도 너무 멋진 곳이네요. 서서히 저물어 가는 태양을 바라보니 마음이 차분해지고 숙연해지는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해지개 해안 둘레길을 걷다 보면 다리 위에 트릭 아트(trick art)와 포토 존(photo zone)이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둘레길 마지막 끝섬에서 만나는 하트 뷰 모습 또한 멋졌어요.

잔잔하게 물결치는 파도 소리와 석양이 물드는 바닷가 모습이 환상적인 감동을 주네요.

「<경관조명 점등시간 >

일물 후~ PM11:00」

해지개 해안 둘레길은 해 질 무렵 황금빛 바다와 일몰의 풍경, 석양빛도 아름답지만 어둠이 내려앉은 해지개 다리에 조명 빛이 들어오니 무지개빛 경관조명이 어둠을 밝혀주어 몽환적인 풍경은 연출해 주는 곳입니다. 경관조명 점등시간은 일물 후부터 밤 11시까지 석양을 눈에 담을 수 있다고 합니다.

고성 남산공원과 해지개 해안 둘레길은 당일 여행 코스로 너무 좋은 장소입니다. 쉼이 필요한 주말 나들이 장소로도 추천해 드리고 싶은 여행지입니다.

일상에 지쳐 스스로를 돌아볼 시간이 부족했는데 일몰과 석양빛에 취해도 보고 밤바다의 멋진 야경 속에서 나 자신을 되돌아보며 마음속의 욕심과 머릿속의 스트레스를 날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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