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 겨울철 아이와방문하기 좋은 곳 금왕교육도서관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
안중근 의사의 이 말은
현대인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마음의 양식을 채우고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싶다면,
도서관만큼 좋은 장소는 없을 것입니다.
책의 향기와 지식의 바다가 기다리는 이곳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소통과 배움이 어우러지는 삶의 쉼터입니다.
지금, 가까운 도서관에서
독서로 풍성한 하루를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충북 음성군 금왕읍에 있는
금왕교육도서관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금왕교육도서관 http://www.gwelib.go.kr/
- 휴관일: 매주 월요일 / 법정공휴일
- 운영시간:
평일(화~금): 9:00 ~ 21:00 /
주말(토~일): 9:00 ~ 18:00
- 전화: 043-877-8761
- 주소: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응천서길27번길 33
- 주차비: 무료
책이 가득한 공간에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스며들고,
그 속에서 지식과 감성이 향기처럼 피어납니다.
사람과 책이 만나면
세상을 이해하는 폭이 넓어지고,
서로의 생각이 어우러져 새로운 세계가 열립니다.
책의 향기는 시간과 공간을 넘어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며,
삶을 풍요롭게 채워줍니다.
사람들이 남긴 흔적과
책 속의 지혜가 어우러진 도서관은
단순한 공간을 넘어 특별한 만남의 장이 됩니다.
아마도 책들의 숲속에서
우리의 새로운 이야기도 함께
시작될지도 모르겠습니다.
1층 안쪽으로 들어가면
정말 책들의 숲속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중앙에 있는 책장은
땅 속에 깊게 뿌리를 내린
굵은 나무를 표현한 것 같습니다.
뿌리 깊은 나무가
강한 바람과 폭우에 잘 견디듯
좋은 책들을 읽으며 마음에 뿌리를 내린다면
나무처럼 씩씩하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도서관이라고 해서
꼭 유명 작가들의 책 향기만
맡을 수 있는 것은 아닌데요.
아직 정식 출판되지는 않았지만
훗 날 멋진 작품이 될지도 모르는
글자들의 향연이 펼쳐진 곳에서
발걸음이 멈췄습니다.
널 만난 후 봄 / 박치성
널 만난 후로 나에게
사계절 같은 건 없었어
내 속에 네가 들어와
뜨거운 꽃을 심었던 옅은 봄
그리고 그것이 만개해
꽃잎이 온 몸에 흐르던 찐한 봄
내게는 어쨌든 봄 뿐이었어
널 만난 후로는
눈에 띄는 시가 있어서
흐뭇하게 바라봤는데요.
역시 사람은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이
가장 행복한 것 같습니다.
사랑하면 누구나 시인이 된다고
플라톤이 말했는데요.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널 만난 후 봄 밖에 없었다는’
박치성 시인의 사랑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그림 향기도 맡을 수 있는데요.
책을 읽다가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좋은 공간입니다.
저는 양샛별 화가의 작품이 마음에 들었는데요.
뻔한 마을 풍경이 될 수도 있는 장면을
따뜻한 질감으로 표현한 부분에서
마음을 뺏겼습니다.
화가의 시선으로 아늑한 동네 풍경을 보며
따뜻한 마을,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서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는데요.
마음이 따스해지는 작품에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화가들의 작품을 보다가
한적한 공간에서 홀로 책을 볼 수 있는데요.
무한한 영감이 샘솟는 것 같습니다.
행복 비타민이 저절로 생성되는 것 마냥
기분이 좋아집니다.
도서관 곳곳에 또 다른 나만의
한적한 공간들이 많이 있는데요.
마음에 드는 곳을 찾아서
행복한 독서를 할 수 있습니다.
책 향기 가득한 금왕 교육도서관을 둘러봤는데요.
시의 향기 그림의 향기도
덤으로 맡을 수 있었습니다.
올 겨울,
차가운 겨울향기에 지칠 때쯤
예술의 향기 가득한 금왕 교육도서관에서
잠시 휴식하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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