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남해 바다뷰 노을맛집 숙소 여성 전용 게스트하우스 별아라
경남 남해군 서면 '남해 스포츠 파크'와 가까운 바닷가 앞에 남해 바다가 좋아 귀촌했다는 부부가 있습니다. 별아라 게스트하우스와 카페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곳인데요. 특이하게 '여성 전용 게스트하우스'라 해서 취재해 보았습니다.
여성 전용 게스트하우스 별아라는 1층은 카페, 2층은 숙박시설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건물은 원래 횟집과 민박집이었다고 하는데요 게스트하우스와 카페로 리모델링했다고 합니다.
'별아라' 이름은 '별'과 바다를 뜻하는 순우리말 '아라'를 합쳐지었다고 합니다. 별을 떠올리니 게스트하우스에서 보는 별 풍경도 멋지겠다 상상이 되었는데요 실제로 주변이 마을과 떨어져 가로등이 많이 없다 보니 밤에 별구경 하기에 좋다고 해요. 옥상에서도 별, 일몰 감상도 가능하다고 하니 탁 트인 공간에서 남해 노을과 야경을 감상하며 농촌의 여유를 느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별아라 게스트 하우스 건물 바로 앞에는 바닷가입니다. 건물 앞에서 우측으로 걸어가면 남해의 해수욕장 '장항해수풀장'과 남해스포츠파크로 연결이 됩니다. 장항해수욕장 주변은 남해에서 핫한 맛집이 있는데요 화덕 피자 맛집 헐스밴드, 햄버거 맛집 더풀(THE POOL)이 있습니다. 그 옆에는 커피 맛집 별아라카페가 있습니다.
남해 여성 전용 게스트하우스 별아라 입구는 건물 우측 계단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카페도 함께 운영한다 해서 출입문이 한 곳인 줄 알았는데 각각 따로 있습니다. 별아라 게스트하우스는 농어촌민박 사업자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남해 여성전용 게스트하우스 별아라는 복도를 따라 방과 주방, 화장실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파란색 문 입구부터 3,2,1호실까지 이어지는데요 방의 개수는 다른 게스트하우스에 비해 작은 편입니다. 원래는 방이 6개였다고 하는데요 코로나의 영향으로 지금은 3개만 운영하고 있다고 해요.
별아라 게스트하우스 1~3호실 내부 모습은 어떤지 살짝 보여드릴게요.
먼저 별아라 1호 룸의 모습입니다. 두 개의 침대와 테이블이 있는 방입니다. 방에는 기본적으로 수건과 화장대, 드라이기, 에어컨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별아라 2호 룸의 모습입니다. 2호 룸에는 2층 침대가 있답니다. 창문 쪽에 테이블이 있다 보니 1호 룸과는 달리 공간이 더 넓어 보입니다. 참고로 3개의 룸은 한 면이 모두 창문으로 되어 있어 채광이 좋고, 방안에서도 남해의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남해 바다뷰 노을맛집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숙소입니다.
별3호 룸은 침대 하나와 좌식 테이블, TV가 있습니다. 유일하게 좌식 테이블과 TV가 있어 아이와 가족여행으로 방문하기 좋지 않을까 싶어요.
반대편에는 요리가 가능한 주방시설이 있습니다. 조리에 필요한 인덕션, 커피포트, 전자레인지, 밥통, 식기류, 냉장고 등이 있어 펜션처럼 이용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라는 점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여행을 하면 경비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식비와 숙박비입니다. 올해는 고물가로 인해 여름휴가도 포기하는 분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별아라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이 두 가지 비용을 좀 더 줄일 수 있으니 저렴한 여행 계획하신 분들은 빠른 예약은 필수입니다.
여성 전용 별아라 게스트하우스 숙박비는 평일 5만원, 주말 6만원이라고 합니다. 1인당 요금이 아닌 1룸(2인 기준) 요금이라고 하니 정말 저렴하죠? 별아라 게스트하우스의 또 다른 장점은 나 홀로 여행하시는 분들 중에 방 하나를 사용하게 되면 침대가 남더라도 다른 손님은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여성 전용 숙박시설이다 보니 여자분들이 좋아해서 친구 사이나 모녀 사이, 가족단위 단체로 많이 찾아주신다고 해요. 물론 남자분들도 예약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룸 전체를 다 예약해야 한다고 하네요.
이곳은 화장실과 샤워실입니다. 원래는 따로 구분되어 있었지만 주방을 만들면서 합쳐지게 되었다고 해요. 처음 봤을 때는 화장실 문이 공용 분위기라 비주얼은 조금 아쉬울 수 있지만 일반적인 게스트하우스 욕실 크기에 비하면 평수가 커 아이 동반 가족들이 샤워하기에 좋을 거 같았습니다.
지금까지 남해 여성 전용 게스트하우스 별아라 시설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직접 둘러보니 실내가 밝고 요리가 가능한 주방이 있다는 점, 집안에서도 바다뷰, 노을뷰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 여성 전용 게스트하우스라는 점, 나홀로 숙박이 가능하다는 점, 방 개수가 작다 보니 조용히 머물 수 있다는 등 다양한 장점이 있는 숙소였습니다.
단체 손님이라면 밤에 옥상에서 약간의 고성방가(?)도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별아라 게스트하우스의 위치가 마을에서 떨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남해 별아라 게스트하우스를 소개해 드렸으니 지금부터는 별아라 카페를 소개해 드릴게요. 별아라 카페는 관광객 뿐만 아니라 남해 현지인 분들도 많이 찾는 커피 맛집이라고 합니다. 남편분이 3년 동안 해오름예술촌에서 커피를 배웠다고 하네요.
별아라 카페는 방마다 개성 있는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구석구석 둘러보는 재미가 좋았습니다. 레트로 감성 인테리어 소품도 있고, 중년이지만 소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소품도 많아 사진 찍는 재미가 좋았답니다. 단체석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앞전에 소개한 카페 공간이 인테리어 맛집이라면 이곳은 통창으로 되어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할 수 있는 바다뷰, 노을맛집입니다. 원래는 좌석 방향이 달랐지만 바다뷰를 보는 분들이 많아 위치를 옮겼더니 인기 폭발이었다고 하네요.
별아라 카페에는 로스팅기기도 있고, 원두도 납품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별아라 추천 메뉴로 천연 야생 동티모르 커피라고 하는데요 커피 맛에 진심인 분들은 꼭 방문해 보세요.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별아라는 창원에 살다 남해 바다가 좋아 귀촌 한지 8년 되었다고 합니다. 바다와 캠핑을 좋아해서 남해 캠핑을 자주 다녔는데 남해 바다가 너무 예뻤다고 해요. 그러다 이곳을 해가 질 때 방문했다가 노을에 반해 바로 계약했다고 하는데요 한 번에 반해버린 이곳의 일몰 풍경 궁금하지 않나요?
장마철이라 일몰을 직접 보지 못해 사장님께 일몰 사진을 부탁해 보았는데요 사진을 보니 정말 남해 노을에 반할만하겠더라고요.
별아라 게스트하우스에서 가볼만한 남해 여행지로는 차로 15분~25분 거리에 다랭이마을, 사촌해수욕장, 미국마을, 용문사, 보리암, 상주은모래비치가 있습니다. 30~50분 코스로는 독일마을, 원예예술촌, 해오름예술촌, 남해편백휴양림, 바람흔적미술관, 나비N테마파크가 있다고 하네요.
남해 여성 전용 별아라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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