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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연 희

지난 4월 26일, 미추홀구의 지역학을 중심으로 문화에 질적 향상을 주도하는 미추홀학산문화원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린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제7대 정형서 미추홀학산문화원장 연임식의 생생한 현장 속으로 함께 떠나 보실까요!

오후 5시 학산소극장에서 열린 연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을 위해 힘쓰는 내빈들과 미추홀학산문화원 사업에 참여하는 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는데요. 준비한 자리를 빽빽하게 채울 정도로 많은 분이 참석해 정형성 미추홀학산문화원장님의 연임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었습니다.

본격적으로 행사를 시작하기 전, 인음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라 신나는 공연으로 어색하게 굳어 있던 분위기를 박수와 환호로 후끈 달아오르게 했습니다.

미추홀학산문화원 박성희 사무국장님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행사에 참여해 주신 내빈소개를 가진 뒤 미추홀학산문화원의 간략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미추홀학산문화원은 2004년 설립하여 어느덧 21년 차가 되었는데요. 학산생활문화센터 마당, 주안영상미디어센터, 영화공간 주안 위탁운영과 인천 원도사제, 시민창작예술제 마당 등 미추홀의 지역학과 국가유산 활용사업, 아카이브 등의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며 지역의 문화발전을 이끌고 있습니다.

앞서 설명으로 들었던 미추홀학산문화원의 그간의 시간을 되돌아보는 영상을 잠시 감상했습니다. 영상 말미에 정형서 원장님이 “문화 예술의 발신자로 문화원을 마당 삼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미추홀학산문화원의 새로운 4년을 시작합니다”라며 연임에 대한 포부를 전했습니다.

뒤이은 연임사를 통해 “미추홀구민 모두가 문화시민으로 성장하는 꿈을 꿉니다. 그 꿈이 이루어지는 한 걸음을 보태기 위해 4년의 시간을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라며 미추홀학산문화원에서 누구나 문화를 즐기고 지역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랐습니다.

연임을 축하하는 꽃다발 전달식을 가진 뒤 배우 권해효 님이 앞으로 나와 정형서 원장님과의 각별한 관계를 언급하며 축사를 전했습니다.

이렇게 기쁜 날 축하공연이 빠질 수 없죠. 인천 대표 소리꾼 김경아 명창의 판소리 공연으로 미추홀학산문화원의 품격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학산소극장에서 2024 학산가족음악회로 소리꾼 김경아와 영화감독 조정래가 들려주는 <심청 이야기> 공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5월 16일, 6월 20일, 7월 18일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니, 귀명창이 되어 판소리를 즐겨 보길 바랍니다.

2024 학산가족음악회 <심청 이야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 ↓

연임식의 꽃이라고 할 수 있죠. 케이크 커팅과 샴페인을 터트리며 미추홀학산문화원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습니다.

원인천의 중심 미추홀구에서 일상을 넘어 신명나는 문화 한마당이 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미추홀학산문화원이 지역의 고유한 자원과 문화로 만들어 갈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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