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명지산군립공원에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

♧ 가평 관내 최대길이 데크길이 궁금하신분

아쉬운마음에 다시찾은 명지산 군립공원, 그 안에 위치한 가평관내 최대길이 데크길과 출렁다리

사진.글_가평군청 홍보미디어팀_제5기 파인너트기자단

지난 달 명지산의 단풍소식을 알려드리기 위해 명지산군립공원을 찾았으나, 취재계획에도 없었고 자세하게 둘러볼 시간이 없어 눈으로만 살짝 구경하고 하산해야했던 장소가 있었습니다. 바로 명지산군립공원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명지계곡 데크길과 출렁다리 2개소인데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방문해봐야겠다 생각했지만 겨울에 방문하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금일 해당 장소를 다시 찾게 되었답니다. 가을날의 정취가 완전히 사라지기 직전이었으나, 계곡인근은 흡사 겨울이나 다름이 없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명지산 하늘구름다리와 더불어 이곳으로 향하는 새로운 탐방로인 명지계곡 데크길의 늦가을 풍경을 안내해드릴 예정이니 여러분들의 가평여행에 참고하시길 바라며 글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명지산군립공원 명지계곡 데크길과 출렁다리

명지산군립공원 입장시간

명지계곡데크길

명지계곡 하늘다리

입장료무료, 상시개방되어 있으나

해가 지기전에 내려오셔야해요.

승천사를 지나자마자 보이는 하얀색 아치형

구름다리를 건너면 데크길이 시작됩니다.

데크길 시점으로 해당 장소까지 40분정도 소요되오니 방문에 참고하세요

※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해당 장소는 가을에서 겨울로 진입하고 있으며, 주차장에서 데크길종점(하늘다리)으로 향할수록

일조량이 낮아 기온차도 매우 심합니다(방문당시 일부구간에 서리가 내려앉았을 정도에요.).


명지계곡 초입새에서 시작되는 하늘다리와 구름다리 까지 이어지는 기나긴 계곡 데크길

명지계곡을 따라 나란히 이어지는 1.2km의 기나긴 계곡탐방데크길

이번 방문을 통해 새로 알게 된 사실중에 하나는 기존에 '명지산출렁다리'라 불리우던 교량은 '명지산 하늘·구름다리'이며, '명지산 하늘다리'는 이번에 새로 개통된 명지계곡 데크탐방로를 연결하는 하얀색의 아치형교량이고 '명지산 구름다리'는 탐방로의 종점 명지폭포 상부에 위치한 흔들다리의 명칭이라는 점이에요. 명지산 구름다리는 특별한 이벤트(흔들림과 같은 동적인 부분)가 없는 단순한 교량으로 해당 교량을 건너면 명지폭포와 하늘다리로 향하는 경관데크길이 쭉 이어지는데, 이곳의 특징이 있다면 탐방로가 가평 관내에서 아름답기로 명성이 자자한 명지계곡과 나란히 진행된다는 점이랍니다

사진속 단풍나무는 11월 말이 되어서야 물이드는 당단풍나무(품종)에요.

해당 나무만 이제야 물이든상태이며 주변에 식재된 나무들은 온통 앙상한 상태이니 방문에 착오없으시길 바랄께요.

가평 관내에서 가장 긴 데크길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체력소모가 꽤 컸던 명지계곡 탐방데크길

오르막길(계단)이 생각보다 많아 힘들었지만 힘든 만큼 풍경이 아름다웠던 곳

흔히 데크길을 떠올리면 설악의 물소리길과 같이 걷기쉬운 평평한 나무데크길이 쭉 이어지는 모습을 상상하실텐데, 명지계곡 탐방데크길은 오르막길과 내리막길 계단이 체감상 평지구간보다 더 많았던 것 같아요. 명지계곡 탐방데크길은 총 1.2km로 가평 관내 모든 데크길을 통틀어 가장 긴 길이를 자랑하고 있는데, 1.2km 거리가 생각보다 멀게 느껴지지는 않았으지만 막상 코스를 직접 걸어보니 일반 등산로보다 체력소모가 더 크게 느껴지는 듯 했답니다. 다만 해당구간을 이용하면 일반 등산로에서 만나볼 수 없는 명지계곡의 다양한 풍경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보이는데요. 계곡 옆에 이렇게 집채만한 바위들이 즐비하고 있다는 것을 이번 탐방로 방문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답니다. 코스를 따라 한 35-40분을 걸었을까 드디어 기대하고 고대하던 명지산 구름다리가 저 멀리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계곡탐방로는 명지산 구름다리 코앞에서 가장 극악의 난이도를 보이고 있으니 페이스조절을 잘 하셔서 올라가시길 바랄께요.

안쪽으로 갈수록 햇빛도 덜들고 서리가 내릴정도로 추워요. 방문하실때 꼭 참고하세요.

가평 관내의 모든 출렁다리를 통틀어 흔들림이 가장 강하게 느껴졌던 명지산 하늘다리의 아찔함

골짜기의 높이도 매우 높았고 무엇보다 흔들림이 장난이 아니였답니다

명지산하늘다리는 운악산출렁다리에 비해 길이가 1/3밖에 되지 않지만 다리가 지니고 있는 아찔함은 운악산출렁다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였답니다. 아파트 10층 높이에 해당하는 골짜기 사이를 가로지르는 명지산하늘다리는 일단 한발짝만 걸어도 흔들림이 강하게 느껴질 정도로 구조물 자체에서 느껴지는 스릴감이 굉장했으며, 무엇보다 다리에서 명지산의 가장 아름다운 계곡풍경이라 할 수 있는 명지폭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유일무이한 관광시설물이 아닐까 싶어요. 무엇보다 명지산은 가평군에서 지정한 유일한 군립공원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을만한 관광지가 없는 것이 조금 아쉬웠는데, 이제는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 같아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될 정도랍니다.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 초에 방문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싶은 아쉬움도 있었지만 계절의 상관없이 방문객에게 큰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명지산 구름다리와 하늘다리. 여러분들도 해당 장소에서 아찔한 경험을 즐겨보시길 바라며 이상 명지산 구름하늘다리 개장소식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용과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있는 분들께서는 댓글로 문의주세요.

※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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