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오늘은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 위치한

석주선기념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석주선기념박물관은 1967년 단국대학교 박물관으로

개관하였고, 대학 부속 박물관으로 석주선 박사가

일생 동안 모은 3000점 이상의 유물을 기증하였으며,

덕온공주 당의, 어린이 복식, 혼례복, 등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

석주선기념 박물관 바로 앞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

현재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석주선기념박물관에서는

연암 박지원이 붓으로 쓴 여정인

열하일기 친필 초고본 특별전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이번 특별전에서는 연암 박지원의 저작들을 중심으로

대표 저서인 열하일기 친필 초고본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 열하일기 친필 초고본 특별전

📆 전시 일정

10월 8일(화) ~12월 2일(금)

⏱️ 일시

10시 ~ 16시

📍 장소

제2 전시실

무료로 진행되고 있어서 부담 없이 관람하기 좋습니다. 👍

박지원의 전시 말고도

다른 전시들이 진행되고 있어서

간 김에 함께 들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시를 보고 문제를 풀 수 있는 문제지도 있었는데요~

관람 후에 풀어보면 더욱 잘 기억도 되고 좋을 것 같습니다. 🔎

열하일기 친필 초고본 전시 관람 소요시간은

약 30분 ~ 40분 정도라 큰 시간을 들이지 않고

가볍게 볼 수 있습니다.

연암 박지원 작가에 대해서 간단히 알 수 있는 곳이며

생애와 활동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연암 박지원1780년 청나라 건륭제의 70세

생일

축하를 하기 위한 특별 사행단의 일원으로

북경을 거쳐서 '열하'라는 곳까지 중국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중국을 다녀온 후 박지원이 저술한 열하일기

우리나라 기행 문학의 한 획을 그었는데요,

최고의 고전문학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영상을 보면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전시 내용이 다소 어렵다 보니

영상을 보며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할 수 있으며

해당 영상을 보고 난 후에 전시를 관람하면

좀 더 이해하기 쉬우니 관람 전 시청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연행음청 건, 곤, 연행음청록, 연행음청기

연암 박지원의 예서체로 쓰인 친필본이며

열하일기 최초의 모습이라고 하네요~

오래된 책을 직접 실물로 관람할 수 있다니 신기하였습니다.

행계잡록과 잡록 상, 하

열하일기 친필 초고본이라고 할 수 있으며

최초로 작성한 원고에 가까운 모습이라고 합니다.

다른 이본들에서 삭제 및 수정되기 이전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중요한 가치가 있다고 하네요.

삭제나 수정되기 전의 내용 덕분에 연암 박지원의 생각을

좀 더 깊이 있게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

열하일기 초고본들을 통하여

필사본 형태로 존재했던 많은 이본들이

본래 모습에서 어떤 식으로 수정되었는지

열하일기의 제작 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 '열하일기'는 학창 시절 역사 시절에 들었던 게 전부라,

세세한 내용을 알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연암 박지원은 직접 목격한 청나라의 번영과

안정을 기록하였고, 벽돌과 수레의 사용 등을 이야기하며

조선의 낙후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생각하였습니다.

단순한 여행기가 아닌, 조선의 현실을 바로잡고자 하는

치열한 고민의 흔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관심을 받았고,

조선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

연암 박지원의 초상화인데요.

사실 이름만 들었을 때는 호리호리하고,

순한 인상의 이미지로 상상했는데,

생각과는 상반된 이미지라 살짝 당황했습니다. 😮

열하일기는 엄청난 분량으로 인해

꽤 오랜 기간에 걸쳐서 저술되었으며,

탈고된 이후에도 여러 번 수정 과정을 거쳤다고 합니다.

연암 박지원 선생이 얼마나 꼼꼼하고,

세심한 스타일인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열하일기 여정도를 보면, 요즘에는 중국을 가려면

1 ~ 2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금방 갈 수 있는 거리인데

옛날에는 열하에 도달하기까지 약 3달쯤 걸렸다고 하네요.

다시 조선에도 돌아가야 하니 정말 긴 여정일 것 같습니다. 😔

연행음청과 열하피서록 등 많은 책들이 오래되다 보니,

구겨짐이 심하고 전체적으로 그을음과 얼룩이 심하여

복원작업을 진행하여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을 아끼는 마음 덕분에

좋은 전시를 관람할 수 있었네요.🙏

연암 박지원의 일대와 열하일기를 자세하게

관람할 수 있는 열하일기 친필 초고본 전시,

학창 시절에 알고 있던 내용보다 상세하게

관람할 수 있어서 보람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꼭 방문해 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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