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가볼 만한 드라이브 코스로도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 추천! 남양주 능내역에서 자전거 데이트 즐겨요. (feat. 가을 여행지)

🍁가을이 깊어지면서 많은 분들이

가을이 주는 여유와 감성을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를 찾곤 하시는데요!

​

오늘은 서울 근교 가볼 만한 드라이브 코스이자

자전거 데이트를 즐기기 좋은

남양주시 '능내역 폐역'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

능내역은 남양주시 조안면에 위치한

중앙선의 신호장이었던 곳으로

과거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데요!

오늘날에는 많은 분들이

산책과 라이딩을 즐기는 명소로 자리잡게 됐어요.

​

그럼, 저와 함께 자연과 역사,

가을의 고즈넉한 풍경이 어우러진

능내역으로 떠나볼까요~?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에 위치한 능내역은

능내 연꽃마을에서 시작되는데요.

​

수도권에서 약 40여 분 거리로

경의중앙선 전철을 이용할 수도 있어

가벼운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인데다

서울에서 시작하여 충주로 이어지는

남양주 자전거길 중 가장 아름다운 구간이에요.

​

​

능내역을 즐기는 방법은

자전거와 산책 2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

자전거 하이킹은 역 주변의

자전거 대여소를 이용하면 되고,

산책은 연꽃마을에서 족자섬 전망대까지

왕복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니

미리 알아두시면 좋을듯 해요.

​

저는 초록빛 풍경을 바라보며

잠시 휴식을 즐기고,

이내 능내역으로 발걸음을 옮겨봤어요!

​

​

오랜만에 찾은 능내역은

많은 변화가 느껴졌는데요.

​

역사에 정차했던 2칸의 기차는

연꽃마을 방향 철로 시작점까지 이동을 했고,

수많은 자전거들의 행렬이 이어져

라이딩하는 분들이 즐겨찾는 명소임을 실감했지요.

​

​

반면 역사는 무척 고요해

가을 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졌는데요.

​

1956년 역무원이 없는 간이역으로

영업을 시작한 능내역은

2008년 중앙선의 노선이 연장되며

선로가 이설 돼 폐역이 되었고,

이후 능내역을 대신해

3.5km 전방의 운길산역이 새롭게 탄생했다고 해요.

​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깨끗하게 보존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의 추억 여행지로

자리매김한 곳이기도 합니다!

​

​

능내역으로 다가가니

단층으로 된 하얀색 건물이 반겨줬는데요.

​

복잡한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푸근함과 편안함이 전해지는 풍경이라

카메라로 손이 저절로 움직였어요

​

능내역 정면으로는 자전거길 쉼터가 있고

뒤편 큰 길가를 따라

책방과 카페 등이 인접해 있었는데,

능내역 특유의 감성과 정취가 묻어나있어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했답니다!

​

​

​

한때는 능내역 사진관으로 이용되었던 역사는

현재 아주 소박하게 관리되고 있는데요!

​

삐거덕 소리가 나는 문을 밀고 들어서니

격자 창문과 긴 벤치, 반쯤 철거된 난로가 맞이해주어

옛 감성이 물씬 느껴졌고요.

​

여백의 미와 수십 년의 세월이 느껴지는

소박함, 정겨움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답니다.

​

​

역사에서 대로를 이어지는 골목에는

남양주의 독립서점인

능내책방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

내부도 무척 깔끔하고

진열된 책들의 상태도 굉장히 좋더라고요!

​

서점 안에 잠시 머물며 독서도 즐기고

가을의 정취도 만끽할 수 있으니

능내역에 오시거든

서점도 둘러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어요.

​

​

​

이어서 능내역 자전거길로 이동해 봤는데요.

​

쾌적하고 안전하게 조성된 길이라

라이딩하기도 좋고,

수려한 자연경관도 감상할 수 있어

바쁘고 일상 속에서도 여유를 만끽할 수 있었죠.

​

무엇보다 북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 자전거길이라

선선한 강바람이 불어오는 느낌이 정말 좋았어요~

​

​

이렇듯 풍경을 즐기며 걷다보니

데크 교각 아래로 회전교차로와 함께

북한강이 내려다보이는데요.

​

역사에서 족자섬 전망대까지는

대략 500m 짧은 구간이고,

운길산역까지는 3.5km,

북한강 철교까지는 3.6km의 구간이더라고요.

​

​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것도 좋지만

천천히 걸으며 풍경을 즐기니

능내역에서의 산책이

더욱 여유롭고 힐링됐답니다!

​

​

이어서 자전거 쉼터에 도착했는데요!

​

북한강 족자섬이 안내되고

강변 방향으로 제법 넓게

전망대 쉼터가 조성되어

라이딩과 산책하시는 분들이

편히 쉴 수 있게 마련되어 있었죠.

​

🌿 수변을 따라 산 능선이 길게 이어지고

앞쪽으로는 탁 트인 북한강이 펼쳐졌는데요!

오는 내내 멋진 풍경을 만끽하였음에도

족자섬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또다른 행복을 전해주었답니다. ❤️

​

​

오늘은 서울 근교 가볼 만한 드라이브 코스이자

자전거 데이트를 즐기기 좋은

남양주시 '능내역 폐역'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

깊어진 가을, 이번 주말에는

능내역에서 고즈넉한 분위기와 함께

가을을 만끽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위 내용은 남양주시SNS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남양주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