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해맞이를 할 수 있는 곳, 일출 명소 동대산 일출 전망대

울산 북구 동대산은 울산의 자연 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지역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산책이나 등산을 즐기기 위해 찾고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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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이라고는 하나 큰 경사나 험난한 코스가 아니어서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해요.

이곳 정상에는 동대산 일출 전망대 가 있어요.

흔히들 일출이라고 하면 바다를 먼저 떠올리는데,

산 위에서 맞는 일출 또한 바다 못지않은 장관을 이룹니다.

그럼 일출 전망대를 향해 출발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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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산의 등산로는 여러 갈래로 나있어요.

무룡산에서 오르는 코스도 있지만, 무룡산 정상까지 갔다가

다시 동대산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거리가 너무 멀고 힘든 코스라서

대부분은 기령에서 시작하는 코스를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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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령으로 가는 길은 네비에서 <기박산성 의병 역사 공원>을 검색해서 가시면 돼요.

기박산성 주차장이나 앞 도로에 주차를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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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박산성 의병 역사 공원도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북구의 의병활동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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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입구에 맨발걷기 코스도 있는데요.

겨울에는 물이 얼어서 운영을 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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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코스의 정확한 길이는 알 수가 없지만 꽤나 길었던 것으로 느껴졌어요.

이 길을 계속 따라가면 동대산 정상까지도 이어집니다.

산속 오솔길 같은 길이라서 흙을 밟고 가실 분들은

이 길을 따라서 가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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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잘 다듬어진 임도를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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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 는 #임업도로 의 줄임말로,

산림지역에서 임업 활동을 위해 만들어진 도로를 의미합니다.

임업 활동 차량은 안으로 진입할 수가 있어,

차량이 다닐 만큼 잘 닦여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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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입 부분부터 싯귀가 적힌 예쁜 돌비가 감성을 자극합니다.

마치 정원 돌담처럼 꾸며져 있어요.

지금은 겨울이라 낙엽이 소복이 내려앉아있고,

이곳에 봄이 오면 철쭉의 명소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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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리 파아란 하늘과 소복이 쌓인 낙엽이

잘 조화를 이루어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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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령에서 가는 동대산은 등산이라기보다는 산책이라는 느낌이에요.

기령까지 올라오는 길이 오르막이라(차로 올라옴) 사실 동대산은 오히려 해발이 낮아요.

그래서 정상까지 가는 길은 약간 내려간다는 느낌이고,

되돌아오는 길이 약간 오르막이란 걸 알 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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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심한 경사가 아니어서 산책한다는 느낌으로 걸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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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된 도로와 비포장도로를 지나 걷다 보면,

맑은 공기와 맑은 시야가 기분 좋게 느껴지며 아주 상쾌한 마음이에요.

겨울이라 삭막하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겨울이라 더 운치 있는 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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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령에서 출발하여 약 30분 정도 걸으면 신흥재가 나와요.

저는 아주 천천히 걸어서 30분 정도이고,

보통 걸음으로는 20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여기서 잠시 쉬었다 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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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이곳으로 라이딩을 즐기러 오는 분들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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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재를 지나 15분가량 지나면 마동재가 나와요.

여기서 말하는 재는 고개라는 의미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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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재에서 정상까지는 약 20분가량 소요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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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북이 쌓인 낙엽이 너무 예쁘네요.

산이 우리에게 전하는 가을 이야기 같아요.

가을과 초겨울의 산은 정말 매력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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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령에서 출발한 지 약 50분 정도 걸려서 드디어 큰재정상에 도착했어요.

탁 트인 시야에 호계동 일대가 눈 아래 펼쳐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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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일몰 전망대예요.

저 산 너머로 석양이 지는 모습을 상상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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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있는 정자를 둘러싸고 동백나무가 꽤 많은데요.

얼마 안 있어 동백꽃이 장관을 이룰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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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일출명소 입니다.

저 멀리 하늘과 맞닿은 정자 바닷가도 보여요.

이곳에 서면 바다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가장 먼저 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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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의 장관을 경험하기에 최적의 장소예요.

알려지지 않은 비밀 장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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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산 해맞이 터라고 씌어 있는 정자예요.

해맞이 터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일출을 맞이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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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해맞이 터 란 것을 저만 이제 알았나요? ㅎㅎㅎ

2025년 해맞이는 동대산에서 맞이해 보는 건 어때요?

산 위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일출은

상상보다 훨씬 아름다운 매력을 전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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