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 봉학골 삼색길을 걷다
봉학골 삼색길
산의 길, 꽃의 길, 물의 길
봉학골에 도착하니 새롭게 변경된 음성군 주요 관광지 안내판과 작년에는 보지 못했던 삼색길 안내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삼색길은 산의길, 물의길, 꽃의길로 나누어 산과 물, 그리고 꽃을 테마로 구경할 수 있는 길입니다. 저는 먼저 산의 길을 선택하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동해 봅니다.
음성 봉학골산림용장 생물종 다양서 탐사활동 행사중이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이 생물종을 탐사하며 그룹으로 이동해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곧게 뻗은 나무에 시원함을 만끽하며 산의 길을 걷다 보니 더위에 흘린 땀이 식어갑니다. 연못에 가득있는 연잎과 함께 무장애나눔길을 반환점으로 데크길로 내려옵니다. 오전에 방문했지만 햇볕이 강해서 힘들었는데 산속에 들어오니 시원하고 너무 좋더라고요.
봉학골 무장애 나눔길 또한 걷기에 너무 좋은 곳입니다. 전에는 무장애나눔길만 구성되었는데 지금은 용산저수지를 둘러싼 쑥부쟁이 둘레길 뿐만 아니라 테마임도 볼거리와 걷기 좋은 코스로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봉학골산림욕장이 되었습니다.
무장애 나눔길을 내려오면 산의 전망대를 올라갈 수 있는 산의 길이 보입니다. 작년에는 비가 온 이후로 땅이 질어서 걷기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시원하게 뻗은 나무와 푸른잎에서 생기를 전달해주는 느낌입니다.
갈길이 멀어서 산의길 정상까지는 가지 못하고 내려왔습니다. 다음으로 갈 길은 꽃의 길입니다.
꽃의 길 입구에는 코스모스가 활짝펴 있었습니다. 가을의 계절의 상징이었지만 무더운 여름에도 볼 수 있는 코스모스가 되어 버렸네요.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는 꽃의 길입니다. 뜨거운 햇볕과 싸우며 그늘이 없어서 힘들었지만 꽃의 길을 따라 가봅니다.
봉학골 테마임도 꽃의 길
봉학골에는 여러종류의 야생화와 희귀한 수목이 식재되어 있어 볼거리만 많은 길입니다. 작년에 비치되어 있던 거돌이 조형물이 없어졌네요. 예쁜 꽃들로 가득찬 산림욕장에 꽃을 캐가는 사람들이 있는지 꽃을 캐가지 말라는 안내판이 꽂아져 있었습니다. 설마라고 했던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는 듯 합니다.
드넓은 잔디밭에 쉼터도 함께 제공하는 파라솔과 의자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초록색 잔디와 어울리는 의자와 쉼터공간이 산책 하는 사람들을 쉼터로 이끌게 하는 듯 싶네요.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조화롭게 핀 꽃들이 잘 구성된 꽃의 길은 사계절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가을에 어울리는 핑크뮬리와 함께 보랏빛의 야생화가 너무 예쁜 길이었습니다. 뜨거운 햇볕이 아니면 더 올라가서 둘러보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천막으로 꾸며진 쉼터 공간도 눈에 들어옵니다. 좀 더 날씨가 시원해지면 많은 사람들이 걷기 좋고 나들이로 하기 좋은 봉학골 산림욕장 꽃의 길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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