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박물관 , 문경의 역사를 배우는 공간 옛길박물관
문경새재 박물관 ,
'옛길박물관'
인기 관광지인 문경새재도립공원 얼마 전 지인과 다녀왔는데
무더운 날씨라 실내 공간인 옛길박물관에 들렀어요.
문경새재 옛길박물관 운영시간은
매일 09:00~18:00
관람료 무료입니다.
옛길박물관은 1997년에 개관한 곳으로
길 위의 역사인 고개의 문화를 배우는 공간입니다.
관람시간은 약 1시간이며,
근처에는 오픈세트장, 문경미로공원 등의 시설이 있습니다.
문경의 역사, 문화를 알리기 위해 건립된 박물관으로
당초 향토사 중심의 문경새재박물관을 리모델링하여 2009년 재개관했습니다.
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이며,
전시실, 중앙홀, 수장고, 영상실, 야외전시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4,200여 점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제1전시실은 문경의 문화재를 만나는 공간으로
이번 특별기획전 주제는 "나의 고향, 문경의 문화재"로
문경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귀한 자료인 '문경 옥소고'와 '사근도형지안',
문경의 출토 복식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문경 옥소고'는 옥소 권섭 선생의 필사본 문집으로
문학, 예술 등 다방면에 걸쳐 방대한 자료를 수록하고 있어
지난 2020년 12월 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지난 2004년과 2006년 두 차례에 걸쳐
수습된 '문경 평산신씨 묘 출토 복식'과
'문경 최진일가 묘 출토 복식'은
향촌사회사를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유물이에요.
문경새재아리랑과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 수를 선보이고 있어요.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천하총도, 조선국팔도통합도, 조선전도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연도별로 점점 지금과 같은 모습의 지도를 볼 수 있었습니다.
2층 전시실에는 영상관이 있고
바닥에는 문경 위성지도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조선팔도 고갯길의 대명사인 ‘문경새재’,
우리나라 최고(最古, 서기 156년 개척)의 고갯길인 ‘하늘재’,
옛길의 백미이자 한국의 차마고도로 일컬을 수 있는 ‘토끼비리’ (명승 제31호) 등
옛길 관련 문화유적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경사스러운 소식을 듣는다"라는 뜻의 "문경"은
과거길에 오른 선비들이 선호하던 길로 영남대로가 지나는 곳으로
문경새재는 과거길, 장원급제길, 낙방길이기도 합니다.
장원급제하면 왕은 문무과의 급제자에게 어사화와 왕을 만날 때
손에 쥐는 홀, 술과 과일을 하사했습니다.
낙방자들은 명승지를 유람하여 마음을 위로하였다고 합니다.
관리들을 위한 숙박시설에는 관, 역, 원 등이,
일반인 대상으로는 점, 주막, 객주가 있습니다.
원은 역과 달리 일반 상인이나 여행자들의 숙식을 위해 설치된 시설로서
상업과 민간 교통의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장소입니다.
역은 30리마다, 원은 10리마다 설치되는 것이 원칙이었습니다.
※ 위 글은 문경시 SNS서포터즈 기자단의 기사로 문경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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