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구로 청소년 축제에 다녀왔어요!
제9회 구로 청소년 축제에 다녀왔어요!
가을이 느껴지는 10월의 3번째 토요일,
구로중학교 운동장에서 구로 청소년 축제가 열렸습니다.
비가 내렸던 어제와는 달리 행사를 위해서
하늘에 구름들이 살짝 두툼하게 끼여 있네요.
그래서 인지 그다지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아 좋았어요.
“‘도’전해 ‘화’려한 ‘지’금 너의 꿈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벌써 9회째로 상설 프로그램과 무대가
어우러져 구로중학교 운동장이 북적였습니다.
구로중학교 교문을 들어서면,
행사장 안내도가 커다랗게 있고
안내하는 분이 행사 관련 팸플릿을 나누어 줍니다.
팸플릿에는 무대 프로그램 안내와 구로 청소년 축제
타임테이블, 행사 배치도 등이 나와 있네요.
이번 행사는 메인 공연 무대를 중심으로
평생학습 동아리 8곳, 진로체험 박람회 9곳,
미래교육지구 참여기관&구로청소년 예술동아리 12곳,
운영 및 캠페인 8곳, 학생과학축전 한마당 24곳
총 61개의 기관이 참여한 부스가 설치되어 있어
한 부스당 1분씩만 들러도 한 시간은 족히 걸리는데,
체험까지 하면 1-2시간은 쉽게 지나가 버렸답니다.
아! 먹거리&축제 슬로건 팝법부스도 7곳이나 있었어요.
구로중학교 농구장 부근에 설치되어 있어서
행사장을 둘러보다가 출출해지면
떡볶이도 먹고, 오란다도 마실 수 있어요.
구로청소년 축제는 개막식과 구로 청소년
10대 정책을 제안하는 자치 선포식을 시작으로
본 행사는 오후 13시부터 시작되었지만,
그전에 온 관람객들이 각 부스마다 둘러보기도 하고
체험하기도 해서 북적북적 거렸습니다.
물론 이런 행사에 많은 분들이 오면 좋지요~~
다른 곳도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했지만,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학생들의 동아리에서 운영하는
학생과학축전 한마당 부스들은
체험하는 아이들과 동아리들만의 특색에 관심을 보이는
어른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습니다.
특히 일부 체험들은 마감이 되기도 했어요!
그리고 메인 무대에서는 행사 시작 전후로 치어리딩
샤오블루, 에머런스, 난타 컨퓨전, 르포렘 등의 팀이
사전 종합공연과 축하공연을 하기도 했고
나르샤, 프로, 노엘, TINA, 라온, DM 등의 팀들은
멋진 댄스 페스티벌 무대를 보여주어
많은 관람객들의 박수와 호응을 얻었습니다.
체육관에서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그리고
연합으로 구성된 15개 팀들이 많은 관람객들 앞에서
멋진 밴드 연주를 펼치는 제1회 구로청소년
밴드 페스티벌이 열리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다채로운 행사는 저녁 6시에 마무리되었습니다.
많은 관람객들과 축제 관계자들로 북적였지만,
아무런 사고 없이 구민들이 웃고 즐겼던 시간이었습니다
무대에 호응하거나 부스를 체험하며
나만의 작품을 만드느라 지루할 틈이 없어 보였어요.
다양한 행사와 멋있는 무대를 준비하고 보여준
우리 구로구의 학생들과 관계자분들의 노고를
행사의 시작부터 끝까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각각의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도시락을 먹다가 잠시 멈추고 행사를 설명하기도 하고
무대에 서기 전까지 구로중학교 뒤편 공터에서
공연을 위해 준비하고 연습하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구로중학교 정문과 후문에서는 행사를 안내하는 분들과
앰뷸런스에서 혹시 모를 응급상황을 대기하시는 분들이
행사장 곳곳을 주시하며 안전사고를 대비하였습니다.
아마 이런 보이지 않는 숨은 노력들로 인해
구로청소년 축제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즐겁고 안전했던 구로청소년축제,
앞으로도 즐거운 축제가 계속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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