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원신흥도서관에서 책 읽으며 겨울 추위 녹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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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에도 독서 열기가 가득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원신흥도서관인데요, 여름엔 여름 독서 피서지로도 소개가 많이 되었던 2019년에 개관된 원신흥도서관을 소개합니다.

주차장도 있는 원신흥도서관은 지어진 지 오래되지 않아서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 자체가 깨끗하고 쾌적한 분위기입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지상 1층이지만 이용은 지하 1층부터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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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흥도서관은 다회용컵인 유턴컵 사용장소라면 어디든 반납이 가능한 ‘유턴컵’ 사용장소이기도 했습니다. 이곳 외에도 유성구청사, 유성구보건소, 평생학습원, 노은도서관에서도 유턴컵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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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2층에는 종합자료실과 와이파이존 등이 있습니다. 종합자료실에는 작년 기준 53,865권의 일반책들이 있고, 운영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다양한 종류들의 도서들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이용하는 사람들이 쉽게 원하는 자료를 찾을 수 있게 정리되어 있고, 도서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도서목록을 검색할 수 있는 PC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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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대출도 가능합니다. 도서대출의 경우 1인당 5권까지 가능하고 기본 대출기간은 2주입니다. 대출 연기는 1회까지 가능한데 수요일의 경우는 1인당 10권까지 대출 가능하다고하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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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대출하려면 회원가입을 하셔야 하는데 대전시민, 대전소재 기업 직장인 및 학교 재학생, 대전시 거주 외국인 대상으로 가입이 가능하며 대전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하면 됩니다.

https://lib.yuseon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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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 와이파이존이라 컴퓨터 사용이 가능한데 프린트, 복사를 할 수 있고 실내를 벗어나 바람도 좀 쐬면서 좀 더 트인 느낌을 가지고 싶을 때 이곳 또는 바로 옆에 있는 테라스 공간을 이용하면 됩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갤러리 書(서)’에서도 다양한 전시도 열린다고 하니 방문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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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으로 올라가면 편안하게 햇살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계단식 열람실이 있습니다. 개방감 있는 공간에 열람석이 갖춰져 있는데 좌식이 편한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개인 공부를 위한 독서실 분위기의 열람실도 있어서 편안한 독서 활동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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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람실 반대편으로 지나면 나눔터, 강당 등이 있는데 강당에서 지역작가 북토크도 자주 열리는듯했습니다. 열람실, 나눔터, 배움터, 강당, 커뮤니티센터 등 다양한 공간에서 다양한 교육, 강연 등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12월에는 성인독서동아리 추가 모집 외에 아직 행사소식이 없기는 하지만,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 소식을 확인할 수 있고, 매번 확인하기 어려울 경우 유성구 공공도서관 행사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유성구 공공도서관에서 진행되는 행사 (강연 및 공연 등) 소식을 문자 메시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단, 도서관 회원 로그인 또는 본인인증 필요)

휴게 공간과 편의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보니 도서관 이용하는 시민분들의 이용이 편리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한 책 대여 기관을 넘어 소통과 휴식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원신흥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의 독서 및 문화 생활을 풍요롭게 만드는 데 충분한 역할을 하고 있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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