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계양구 올해의 책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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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 달 전 「2024 계양구 올해의 책」

도서 선정 설문조사를 진행했었는데요!

여러분 참여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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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한 해의 대표도서를

구민의 손으로 선정한다는 사실이

참으로 뜻깊게 느껴집니다.

아마 설문조사에 참여하셨던 분들은

어떤 도서가 선정되었을지 손꼽아 기다리셨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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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구 두구 두구!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여러분의 손으로 선정한

「2024 계양구 올해의 책」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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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그렇지만, 특히나 올해는 쟁쟁한 작품들이

후보도서에 올라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구민분들도

고민을 많이 하셨을 것 같습니다!

박빙의 결과로 선정된 두 권의 계양구 대표도서인데요.

여러분이 눈여겨 본 작품이 선정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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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올해의 책이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작전도서관을 방문했는데요.

종합자료실 앞에 놓인 도서검색 PC에서

선정 도서를 검색해 본 결과 이미 대출이 나갔더라고요!

예약 대기도 걸려 있을 만큼 인기 도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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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대여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 같아

서점을 방문해

계양구 올해의 책 선정도서 두 권을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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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성인·청소년 분야에 선정된

부연정 작가의 장편소설

「소리를 삼킨 소년」을 소개하면,

잔뜩 구름 낀 천둥 치는 하늘이 보이는 창문 앞에

토끼 옷을 입은 소년이 그려진 표지가 인상 깊었습니다.

띠지에 적힌 "나는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다!"라는

소개가 좀처럼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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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은 함묵증을 앓고 있는 15세 소년으로

우연히 살인사건을 목격하고

이를 스스로 해결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습니다.

얼핏 살인이라는 소재가 무섭게 느껴지지만

조금 더 깊숙이 들여다보면,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얻으면서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는

주인공이 내면의 아픔도 함께 치유한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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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서 성인으로 자라는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도서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맘때면 아이들이 사춘기를 겪는 시기이기도 해서

혼자 생각하고 깨닫는 도서가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계양구 올해의 책은 자녀를 생각하는

부모님들이 마음을 담아 선택한 도서가 아니었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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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아동 분야로 선정된

지은이 박현정 작가와 그림의 김다정 작가의 장편동화

「할머니의 자리」입니다.

차가 씽씽 다니는 횡단보도 위에서 분홍색 우산으로

얼굴을 가린 인물이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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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떠한 사정으로 인해 긴 시간이 지나 만나게 된 할머니와 엄마, 그리고 주인공이 과거의 아픔에서 벗어나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본래 있었어야 하는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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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가족의 모습과는 다르지만,

굉장히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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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읽어도 충분히 감동적인 동화라

아이에게 책을 읽히기 전에

부모님이 먼저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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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선정도서는 계양구 내 공공도서관과

동 행정복지센터 북카페, 초·중·고등학교 등에 비치해

구민 누구나 쉽게 접하게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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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은 계양구 올해의 책에 관심이 높아

바로 이용이 어려울 수 있지만,

대출예약을 걸어두고 조금만 기다리면

차례가 돌아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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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작가초청 강연을 비롯해 독서릴레이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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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계양구 선정도서로 책과 함께하는

풍성한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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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양구 신비 블로그 기자단 9기 조연희 기자님의 기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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