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에는 이국적인 마을이 많이 만들어져 있는데요.

국내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독일마을을 비롯하여

미국마을까지 다양한 국가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오늘은 이국적인 남해의 미국마을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호구산을 병풍삼아 남쪽으로 앵강만과 노도가 한눈에

펼쳐지는 미국마을은 모국에 돌아와 노후생활을

보내고자 하는 재미교포를 위해 만들어진 마을입니다.

마을 입구에 있는 주택배치도에는 주택의 위치와

주민에 대한 안내가 붙어 있습니다.

이곳은 실제 미국 교포들을 위해 조성된 마을이니만큼

미국식 주택들이 쭉 늘어서 있어 미국마을이 위치한

공간에서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남해에서 만나는 이국적인 마을 미국마을 입구에서 안쪽까지

길이 쭉 펼쳐져 있어 양 옆으로 지어진 미국식 주택을

감상하며 걷기 좋고, 이곳에서는 전형적인 미국 주택 형식인

단독주택과 붉은 벽돌집 형태, 목조주택 등의

주택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마을 가장 안쪽에 들어가면

용문사 대형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용문사를 가장 많이 찾는 시기가 아니면

주차공간은 넉넉하기 때문에 이곳에

주차하시고 미국마을을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미국마을을 걸어 다니면, 한눈에 보기에도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져요.

각각의 주택들은 다양한 색감과 구조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주택을 구경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있는 포인트였어요!

하지만 이곳은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마을이기 때문에

시끄러운 소음을 내거나 주택내부를 들여다보지 않아야 합니다.

거주자들을 위해 필요한 에티켓이 되겠습니다.

미국마을은 경사진 길 양 옆으로 주택이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경사진 곳 위로 올라가면 남해 바다를 한눈에 볼 수도 있어요.

남해바다와 미국식 주택이 어우러진 아기자기한 풍경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미국마을 중턱에는 독특한 다랑이논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남해에서 많이 보이는 다랑이논을 미국마을에서 보니

이색적이라는 생각이 들만큼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미국마을에서는 민박형펜션도 조성되어 있어

미국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으니

1박하면서 미국마을을 깊게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이번에는 못갔는데 봄이되면 다양한 풍경으로 바뀌는

미국마을에서 1박하면서 여유를 즐겨보려고 합니다.

마을이 조용하고 한적해서 하루 머물다가면

힐링되고 너무 좋을 것 같더라고요!

1박이 힘드신 분들은 카페도 조성되어 있으니

카페에서나마 미국의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특히 미국마을은 조용한 분위기에서 즐기기 좋은 마을이어서

도심을 벗어나 조용한 곳을 원하는 분들에게도 괜찮은 곳입니다.

미국마을 건너 너머로 펼쳐진 청량한 남해바다도

함께 가보시면 기분도 맑아지고 좋습니다.

오늘은 남해에서 만나는 이국적인 마을!

미국마을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1박하시면서

조용하고 한적한 미국마을의 분위기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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