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프렌즈] 오(5)천원의 나눔으로 우리 이웃의 희망을 잇는 5.2Km의 기적 "제 3회 오잇길 걷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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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5)천원의 나눔으로 우리 이웃의 희망을 잇는 5.2Km의 기적 "제 3회 오잇길 걷기대회"

​11월 2일(토) 착한 도시 광주 서구 5.2km의 기적

"제3회 오~잇길 걷기대회"가 서창동 영산강자전거길 안내센터 앞에서

올해 새로운 나눔길로 지정된 제 2구간에서 개최되어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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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종일토록 비가 내려 조금은 염려가 되었지만

날씨도 오늘은 맑게 개어 더없이 아름다운 가을날입니다.

올해로 3회째인 착한도시 광주서구 오~잇길 걷기대회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일상 속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의미로 5.2km의 기적이라는 희망 메시지를 공유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과 여러 단체가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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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현장에 도착한대로 사전접수처와 현장접수처에서

등번호를 받아 붙인 후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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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추울 것을 대비하여 따끈한 붕어빵을

구워 주기도 하고 룰렛을 돌려서 요구르트 음료 등

간식을 마실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모두들 재미있어 했습니다.

​가족돌봄청(소)년 부스에서는

퀴즈를 통해 가족들을 돌보면서 학업이나 경제활동을

병행하는 청(소)년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우리가 따뜻한 온기를 보태며 함께 해야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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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서구에 위치한 기독교 단체와 어린이집 및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각각 2백만원과 1백2십만원의 후원금이 전달되었으며

이번 제3회 오잇길 걷기대회에 2,626명의 사전 참가자가

참가함으로써 총 13,127,000원의 기금이 마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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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들은 따뜻한 결과에 일제히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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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출발 전 사전 준비운동을 했습니다.

참여자들은 무대위에 올라온 강사의 구령에 맞춰서

팔, 다리, 목, 어깨, 허리 등 온 몸의 근육을 풀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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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근육 풀어주기 준비운동까지 마친 참여자들은

출발 지점에서 만세를 부르며 간단한 기념촬영을 마친 후,

오~잇길 새 구간을 향해 한 걸음의 첫 발을 떼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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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참여자들은 영산강 자전거안내센터 앞

영산강 수변 산책로를 따라 각자 풍선을 띄운채

파란 하늘과 11월의 부드러운 햇살을 받으며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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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착한 도시 서구 제3회 오~잇길 걷기대회는

이렇게 출발하여 5천원의 나눔으로 우리 이웃의 희망을

잇기 위하여 한 발자국 한 발자국 값진 걸음을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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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서녘으로 기울어가는 늦은 오후,

갈대숲과 어우러진 참여자들의 모습이 아름답기만 합니다.

​이 억새숲길은 이번에 새로 선정한 나눔길 2구간인데요.

억새꽃 춤추며 가을의 정취가 넘실거리는 영산강변 산책길은

걷기에도 더없이 아름다운 풍경이지만 더불어 사랑의 온기를

나누는 길이어서 더 값지고 소중함이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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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5.2Km 걷기 구간인데도 여럿이 온기속에 걷다보니

아이들도 지루함 같은 것도 전혀 없이 상쾌한 발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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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 가족끼리, 연인끼리, 모임 등

다양한 집단의 사람들이 멋진 가을길을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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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매! 걷다보니 어느 새 세하동 반환점에 도달했네요.

솔직히 너무 쉽게 삘리 밤환점에 도착한 듯 싶습니다.

여기서 다시 꺾어서 시작지점인 영산강자전거길 안내센터를

향해 걸어갑니다. 일일이 건네는 서구청장님의 악수를 받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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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출발지를 향해 열심히 걷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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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지에 도착한 사람들은 줄을 서서

완주 스티커를 받은 후 선물을 받기위해 줄을 선 모습입니다.

선물은 쌀과 가래떡,장갑,사탕 등이었습니다.

가래떡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분들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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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하고 보니 오늘따라 영산강의 아름다운 저녁노을이

완주의 기쁨을 함께 기뻐해주는 듯 황홀한 풍경을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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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돌봄을 위한 제3회 함께 서구 오~잇길 걷기대회에

참여하여 5.2km구간을 완보하였음을 인증해주는 인증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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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모습으로 완보하였음을 기뻐하며

기념촬영을 하는 참여자들의 인증샷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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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오(5)천원의 나눔으로 우리 이웃의 희망을 잇는

5.2Km의 기적 "제 3회 오잇길 걷기대회" 스케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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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광주 서구SNS 서포터즈 '이명희'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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