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3일 광주에

좋은 소식이 있었죠!

바로 평두메습지가

광주 최초 람사르습지에

등록 된 것인데요.

6월 초 열렸던 람사르습지

등록 기념식에 참여해

세계가 인정한 대자연의 보고,

평두메습지를 탐방해 보았습니다~

위치: 북구 화암동 530번지

평두메습지는 무등산 국립공원 내

해발고도 240m 지점에 위치한

산지형 습지입니다.

평두메습지가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생물 다양성에 따른

높은 보전가치에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평두메습지는 오래전 경작지로

이용이 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다랭이논 모양을 하고 있죠.

사는 생명도 다양합니다.

2만 2600㎡의 습지에

삵, 담비 등 멸종 위기 야생동물

4종을 포함해

무려 786종의 생물이 서식 중!

특히 ICN(국제자연보존연맹)의

적색목록 등록 동물인

단발 날도래, 투구땡땡이 등

많은 보호종이 서식하고 있어요.

어디 그뿐인가요~

도롱뇽, 두꺼비 무당개구리, 옴개구리,

청개구리, 계곡선개구리 등 양서류 8종과

낙지다리, 벗풀, 개대황 등

희귀식물 208종까지 만날 수 있어요.

대자연의 보고이자

경이로움까지 느껴지는 평두메습지에

가는 법 알려드릴게요!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시내버스 1187번을 이용해

원효사 입구에서 하차하세요.

그곳에서부터 약 6.4km의

외길을 따라 올라가야 하는

쉽지 않은 여정인데요.

하지만 방문해 볼 만한 가치가

충분하답니다!

평두메습지는 소중한 자연의

보고이기 때문에

함부로 들어갈 수는 없는데요.

일반인이 통행하는 둘레길이 있으니

보호구역을 알리는 금줄 너머

조심스럽게 관람해 주세요.

돌보는 이 없어 그대로 자란 야생화,

맑은 물웅덩이를 유영하는 물방개,

뻘 속에 숨은 희귀 생물의 숨소리 등

평두메습지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어요.

살아있는 습지,

자연 생태계의 보고,

무등산과 평두메습지의 매력에

감탄이 절로 나온답니다~

국제적으로 인증받은

다양한 생물종의 서식처이자

광주의 보물 평두메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을 축하합니다!

자랑스러운 평두메습지를

아끼고 잘 보존해 오래도록 사랑받는

광주의 명소가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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