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제주도 여행 제주 숲길 추천! 송당리 당오름 걷기 좋은 길
제주 송당리 부근에는 유명하고
다양한 오름이 참 많은데요.
여행객이나 도민에게 소문난 오름은 아니지만
가볍게 오르기 좋은 오름으로
11월 제주도 여행을 할 때 걷기 좋은
제주 숲길이 있는 당오름 소개해 드릴게요.
주소 : 제주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 199-1
오름 입구 주차장 있음
오름의 성지 송당리 위치
송당리는 오름의 여왕이라 불리는 용눈이 오름을
비롯해 웅장함을 과시하는 다랑쉬 오름 등
오름의 성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유명한 오름들이 많은데요.
산책하기 좋은 숲길이 매력적인 당오름 역시
송당리에 위치한 오름으로 가볍게
다녀오시기 좋답니다.
내비게이션에 찍힌 주소로 찾아가면
오름 입구에 넉넉한 주차공간이 있는데요.
사진 반대편에도 충분한 공간 있어
편하게 주차 가능했어요.
주차장 바로 옆에는 여신과 자손들의
동자석이 빼곡히 세워져 있는데요.
송당 본향당의 당신인 백주또 여신과 아들 열여덟,
딸 스물여덟을 표현한 모습이라고 해요.
이 자손들이 제주 전 지역의 마을로 흩어졌는데
그래서 백주또 여신을 제주도 각 마을 당의
조상으로 여기며, 태초의 뿌리라고 해요.
알지 못했던 새로운 지식도 하나 얻어 가네요.
걷기 좋은 제주 숲길과 둘레길
입구에 들어서면 갈림길로 좌우 측 모두
오름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데요.
화장실이 본향당 입구에 위치해 있어
이용하시려면 우측 방향으로 이동하시는 게 좋아요.
화장실은 규모가 크지는 않으나
잘 관리되고 있어 보였습니다.
저희는 둘레길보다는 오름을 오르는 게 목적이어서
오르막 입구가 가까운 좌측 방향으로 이동했는데요.
둘레길은 이렇듯 시원하게 뻗은 삼나무와
도토리나무 등이 어우러져 숲을 이루고 있어
애완견과 함께 둘레길만 산책하는 분들도 보였어요.
굳이 오름에 오르지 않더라도
둘레길만으로도 피톤치드 가득한 제주 숲길이라
걷기 좋은 길이니 방문할만하지요.
주차장에서 내려 당오름 정상길 입구까지는
단 몇 분이면 도착하는데요.
오름 정상까지도 대부분은 삼나무 숲길로
조성되어 있어 힐링 되는 느낌 가득 받을 수 있었어요.
중간 이후부터는 약간 경사가 있지만
그렇게 힘들게 오를 정도는 아니었고요.
정상까지 20분 내외면 도달할 수 있을 정도로
금방이라 이왕이면 정상까지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정상에는 따로 표지판이 없어
쉴 수 있는 의자로 정상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우거진 숲에 가려 전망은 없는데요.
그렇더라도 벤치에 앉아 눈을 감으면
숲 사이로 스며드는 따스한 햇살과
지저귀는 새들의 노랫소리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
11월 제주도 여행,
걷기 좋은 길로 추천드려요
반대편으로 내려가는 길 역시 시원하게 뻗은
삼나무 숲길로 이어지며 둘레길을 만나는데요.
둘레길에서 주차장 쪽으로 방향을 잡다 보면
송당 본향당을 만날 수 있답니다.
입구가 막혀 있어 관람은 불가하니 참고하세요.
오름을 걷는 내내 하늘을 가릴 만큼 쭉쭉 뻗은
삼나무 숲에 감탄하게 되는데요.
가볍게 걷기 좋은 길로 제주 가을을
듬뿍 느낄 수 있답니다.
피톤치드 가득한 제주 숲길을 경험할 수 있는
당오름, 11월 제주도 여행을 하신다면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11월 제주도 여행 추천!
▼ 송당리 당오름 걷기 좋은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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