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전
아이도 어른도 모두 행복한 시간! 공주 '2025 사백년 인절미 축제' 현장 스케치
아이도 어른도 행복한 시간!
2025 사백년 인절미 축제
현장 스케치
3월의 따스한 햇살이 내려앉은 날, 저는 특별한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설레는 마음을 안고 공주로 향했습니다. 목적지는 바로 ‘2025 사백년 인절미 축제’ 현장.
인절미는 누구나 아는 친숙한 떡이지만, 400년의 역사를 품은 인절미는 어떤 맛과 이야기를 가지고 있을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공주산성시장 문화공원에 도착하자, 달콤한 떡 냄새와 흥겨운 노랫소리가 저를 반겼습니다.
공주에는 축제를 하기 좋은 공간이 무척 많은데, 왜 '공주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축제가 열렸을까요?
바로 산성시장 근처에 20여 개의 유명 떡집이 모여 있어 지역 떡 문화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이번 축제는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맛있는 떡도 선보이고, 인절미의 유래와 역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공주의 전통 문화를 알리고자 기획되었습니다.
3월 15일(토), 16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알찬 프로그램으로 가득 차 있고,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었답니다.
축제 행사장 한편에는 '사백년 인절미 축제 안전관리본부'도 자리하고 있고, 행사장 입구에는 119 구급차도 대기하고 있어 안전에 특히 신경을 많이 쓴 축제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먹고 즐기는 것 외에도 '치매 우울감 검사' 부스처럼 가족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더욱 의미 있었습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축제도 참여하고, 자연스럽게 검사도 받으며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하이라이트는 역시 인절미 굽기 체험과 가래떡 나눔 행사였습니다. 전통 복장을 입은 관계자 분들이 무료로 가래떡을 나눠주면, 시민들은 따끈한 불에 가래떡을 노릇노릇 구워먹는 행사였는데요.
줄이 무척 길었음에도 모두 질서를 유지하며 가래떡을 굽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떡을 나누어 먹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떡메치기 체험도 인기였습니다. 평상시 쉽게 체험해볼 수 없는 체험이라 떡메치기 체험에도 많은 분들이 몰렸는데요. 보기에는 쉬워보였는데, 실제로 2인 1조로 박자를 맞춰서 쿵! 쿵! 내려치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하나! 둘! 하나! 둘! 구호를 맞추며 내리치다보니 쫀득쫀득함이 살아있는 떡이 완성되었습니다.
저는 직접 떡메치기에 참여를 하지 않았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고 흥겨운 경험이었습니다.
2025 사백년 인절미 축제에서는 공주의 떡 맛집으로 이름난 떡집의 부스가 설치되어 있어 소문난 맛집의 떡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인절미 축제라고 해서 인절미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알록달록한 꿀떡부터, 향긋한 쑥이 가득 들어간 쑥떡과 찹쌀떡까지!
공주페이로 결제할 수 있어서 결제도 무척 편리했습니다.
떡집의 인기가 얼마나 많았는지, 축제 시간이 아직 절반도 지나지 않았는데도 떡이 모두 완판되어 부스를 철수한 곳도 있을 정도였습니다.
인절미 축제를 즐기기 위해 많은 분들이 모였지만, 모두 질서를 잘 지키며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또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도 충분히 마련되어 있어 어르신이나 아이와 함께 온 가족들도 불편함 없이 축제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해 지루할 틈 없이 다양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였답니다.
또한 제기차기와 투호 던지기와 같은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은 맛있는 떡을 먹으며 우리 고유의 문화를 몸소 경험할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전통 놀이와 전통 먹거리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소중한 경험을 하며, 축제는 더 풍성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축제장 곳곳에는 다양한 포토존과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인절미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고, ‘백일 후 나에게 쓰는 편지’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가득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공주시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인절미를 맛보고 다양한 체험을 즐겼습니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되어 미식가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는데요. 공주 알밤을 활용한 떡, 밤 막걸리 등 공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먹거리들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또한 축제기간 중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맛있는 인절미 시식회도 진행되어 반응이 무척 뜨거웠습니다.
‘2025 사백년 인절미 축제’에서는 400년 전 인조 임금이 맛보았던 ‘임절미’의 이야기가 담긴 인절미를 맛보며, 공주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축제를 통해 지역 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라며, 내년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인절미 축제가 개최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인절미 축제는 끝이 났지만, 공주산성시장 주변에는 정말 맛있는 떡집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으니 위의 지도를 참고하셔서 공주의 맛있는 떡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2025 사백년 인절미 축제
위치 : 충남 공주시 산성동 18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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