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구청 블로그 기자단 이수이입니다.

아침저녁 산책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살랑살랑 이는 바람 끝에

향기로운 꽃 향이 묻었습니다.

산책이 지루하지 않는 곳,

대구선 반야월공원은 걷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아양기찻길, 동촌역, 그리고 반야월역은

대구선 폐철길이던 구간의 변신으로

주민들의 휴식 및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면서

생활권 안의 ‘그린레일웨이’,

녹지 쉼터로 변신한 근린공원입니다.

주거지역과 근접해있는 공원이라

녹색 프리미엄 효과까지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대구선 반야월공원은

‘반야월역사작은도서관’이 있는

각산역부터 안심역에 이르는

3km여 구간에 조성된

아주 긴 근린공원입니다.

공원은 크게 세 구간으로 나눠져 각 구간마다

약간씩 다른 특색이 보이기도 합니다.

반야월역사작은도서관에서부터

시작하는 구간엔 짙은 녹색의 숲 구간으로,

그늘 속에서 천천히 걸을 수 있고

도서관 앞 넓은 광장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습니다.

커다란 나무 아래 놓인 벤치에서는

책 한 권 들고 앉아도 좋을 만치 풍경이 그림 같습니다.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

나누는 대화도 너무 재밌습니다.

두 번째로 이어지는 구간은

기차가 오갔던 길임을 알 수 있게

기찻길이 공원 한편에 조성되어

포토스팟이 되어 주기도 합니다.

다양한 매력을 가진 대구선 반야월공원의

메인 구간처럼 시냇물 졸졸 흐를 듯한

실개천 구간은 눈이 호강하는 구간입니다.

실개천 구간을 지나 안심역이 가까워지는

오솔길을 만나듯 합니다.

걷다 쉬다 할 수 있는 벤치가 놓여있어

뷰와 함께 풍경 속 주인공이 되기도 합니다.

대구선반야월공원은 느린 걸음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공원을 즐길 수 있어

늘 인근 주민들의 쉼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공원에는 벤치와 정자가 많아서

힐링쉼터가 되어주기도 하고,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운동기구존이 여러 곳에 설치되어 있어

아침, 저녁 인근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반야월공원에는 대구선이 이설되면서

옮겨온 옛 반야월역사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역사로 이용되었지만

2004년 대구선 철도가 폐지되면서

2010년 대구선 반야월 공원 내로 이전,

근대등록문화재 제270호로 지정된 문화재라는

특수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테마가 있는 작은 도서관으로 섰습니다.

주민들에게 지식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들 간의 의사소통과

문화교류를 할 수 있는 장소인

'반야월역사작은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넉넉한 시간 여유를 두고 차도 마시고

김밥 도시락도 먹으며 봄꽃이 피기 시작하는

그린레일웨이권의 여유를 즐겨보세요.

봄 햇살이 따뜻하니

곳곳에 봄꽃이 피기 시작하고

연둣빛이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대구선반야월공원

📍 대구광역시 동구 괴전동 84-2

⏰ 반야월역사작은도서관 운영시간 : 평일 09:00 - 18:00

(주말, 공휴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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