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박이물범 서식지 가로림만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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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유네스코에 신청서 제출

내년 7월 세계유산위원회서 최종 판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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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재 시 생태계 보전 관리·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탄력 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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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충청남도 공식블로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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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힘쎈충남이 천혜의 해양 생태 보고인

가로림만을 세계유산으로 올리기 위해

본격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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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 등재가 결정되면, 생태계 보전과 관리, 국제적인 관심 증대는 물론, 도가 중점 추진 중인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산 가로림만 갯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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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서산 가로림만을 세계유산인

‘한국의 갯벌’ 2단계로 등재하기 위해

최근 국가유산청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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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는 전 세계적으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가진 유산을

세계유산으로 지정해 보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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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세계(자연)유산으로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한국의 갯벌’ 이

등재돼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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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갯벌은 서천과 고창, 신안,

보성∼순천 갯벌 1284.11㎢ 규모이며,

등재 당시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2단계 확대·등재 △완충구역 확대

△통합 관리 체계 강화

△개발 활동 억제 등을 권고사항으로

내놓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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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도는 이번에 서산 가로림만(64.67㎢)을 전남 여수·고흥·무안과 함께

한국의 갯벌 2단계 등재를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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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림만은 독특한 반폐쇄성 해양 환경과

넓은 갯벌을 보유한 지역으로,

생물 다양성 보전 측면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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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가로림만 동쪽에 위치한 서산 갯벌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EAAF) 상

중요 중간 기착지로, 1급 멸종위기 야생생물이자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멸종취약종(VU)인

노랑부리백로 5% 이상이

서식하는 세계 최대 서식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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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발농게, 대추귀고둥 등 법정 보호종을 포함해

600여 종의 갯벌 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이자 천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의 국내 유일

내륙 서식지로도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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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갯벌 2단계 등재는 전문 심사 기구인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평가를 거쳐

내년 7월 열리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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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서산 가로림만이 세계유산으로 확대 등재되면 생물 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관리가 용이해지고, 가로림만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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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참여를 통한

자연유산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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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가로림만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서산시, 국가유산청과 함께 협력해 나아가는 동시에 국제적인 네트워킹도 확대 구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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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림만 해양생태공원 조성은

서산시와 태안군 사이에

위치한 가로림만의 해양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질서 있고 올바른 이용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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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갯벌인 서남해안 갯벌에 속하며 국내 최초·최대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을 자연과 인간, 바다와 생명이 어우러진 명품 생태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것이 도의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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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지난해 7월 김태흠 지사가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과 관련한 ‘더 큰 계획’을 발표한

이후, 같은 해 12월 종합계획을 수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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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림만은 159.85km2의 면적에 해안선 길이는 162㎞, 갯벌 면적은 80km2에 달하며,

해역에는 4개 유인도서와

48개 무인도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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