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0일 전
드라마 ‘조립식가족’ 촬영지_경주 감포해국길 | 경주시 SNS 알리미 김희자
안녕하세요!
경주 SNS알리미 김희자입니다.
요즘 ‘조립식가족’ 드라마를 보고 있는데,
정말 너무너무 재밌어서
한 회 한 회 아껴보고 있거든요.
근데! 아니 글쎄!
이 드라마의 많은 장면들을
경주에서 촬영했다는 게 아니겠어요?
그 중에 가장 많은 씬을 차지하는
칼국수집 앞. 그 풍경을 찾아
다녀왔습니다. ^-^
바로
감 포 해 국 길입니다.
저희는 감포 시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조금 걸었습니다.
네이버 지도에 해국길이라 검색하고
도보로 이동하면 2-3분 내에
도착할 수 있어요.
사진 속의 큰 해국이 그려진 계단이
드라마에서 자주 나오는 장소이지만,
실제로 이 계단 주위로
벽화 마을을 조성하고 있어요.
곳곳에 이정표가 있어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어요.
아래 마을에는 이렇게
아담하고 귀여운 디자인들로
벽화를 채우고 계셨어요.
아직 한창 작업 중인 것 같아요!
그리고 조금씩 위로 오르다 보면,
조금씩 이 ‘해국’을 만날 수 있어요.
바닷바람과 파도도 보호하는 꽃
바다를 바라보는 처녀의
애절한 마음이 담긴 꽃
‘바다 해바라기’
무심코 지나가다 본
벽화에 그려진 시 한 편이
마음을 크게 울립니다.
해국길을 지나며
참 인상 깊었던 것은.
벽화에 일관되게 그려진
이 해국이었습니다.
채도만 좀 다를 뿐
걷는 내내 해국이 따라다녔습니다.
아직 조금은 비어있는 벽에도
온통 해국이 스케치되어 있었습니다.
감포의 이 동네에
해국의 의미는 과연 뭘까
생각하다 이르게 된 곳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었어요.
해국의 꽃말은 기다림.
바닷가 볕이 잘 드는 암벽이나
경사진 곳에서 핀다.
개항과 동시에 어업과 상거래가 활발해진 감포.
근대화 시기 왕성했던 감포의 모습을 담아내는 해국.
바닷바람으로부터 이 감포의 사람들을 지켜줬던 상징.
그리고 그 꽃말 ‘기다림’으로부터 전해지는
마을 사람들의 마음.
해국을 상징을 알고 보니
이 마을 곳곳에 그려진 해국이
마치 이 마을을 수호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드라마 ‘조립식 가족’에서 칼국수집으로 나왔던
건물은 실제로 카페였어요.!(대반전)
간판만 덧붙이고 촬영했다고 합니다!(신기)
드라마에서만 보던 곳을 와보니
너무 재밌고 신기했어요.
감포에 온 김에
싱싱한 방어 한 마리 떠서
집으로 향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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