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명소라 하면 태백산이나 설악산, 대관령 설경이 떠오르지요.

칼바람 속에 겨울의 설경을 즐기기에 엄두가 나지 않을 때,

가볍게 겨울 풍경과 정취를 즐기기에 좋은 봉화 기찻길 여행이 딱 이지요.

봉화는 우리나라 가장 많은 기차역이 있다 보니,

기찻길에 많은 사연과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겨울의 대표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분천역 산타마을은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이 곳이며 영화 “기적”의 실제 사연을 간직한 양원역,

눈이 쌓인 겨울 풍경이 환상이라는 승부역의 설경은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눈이 내리는 12월이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크리스마스,

분천역 산타마을이 코로나19로 3년 만에 활짝 개장 하였습니다.

12월 17일부터 2월12일 58일 동안 열리는 산타마을축제는

'한겨울의 레드&화이트 크리스마스 파티'라는 주제로

산타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개장 하였습니다.

축제기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캐럴과 함께 아이에서 어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동심으로 돌아가

마음껏 즐기는 시간이 되겠지요.

산과 산이 만나는 곳, 협곡을 가로질러 놓인 철길,

기차가 아니면 갈 수 없는 그런 곳에

광물 수송용으로 만들어진 철로와 오지기차역,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옛 철길이지만,

지금은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오지 중에 오지로, 자연환경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그 곳.

봉화 승부역, 분천역, 양원역을 매일 운행하는 백두대간 협곡열차는

천천히 30km 로 달리는 차창 밖으로 펼쳐진 색다른 정취에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손때가 묻지 않은 계곡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지고,

기찻길처럼 굽이굽이 넘어온 오지의 삶들이 눅진하게 다가옵니다.

산과 계곡을 에워 두르고 기찻길과 산 밑동 뒤흔들며 흐르던 강물도

얼음으로 쉬어가는 풍경은 오롯이 나만을 위한 여행,

우리를 위한 낭만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지요.

눈 내린 풍경이 환상적인 겨울 눈꽃의 명소 중에 명소.

"하늘도 세평, 땅도 세평"이라는 시에서 나오는

조그마한 간이역인 "승부역",

"분천 산타마을"로 더 유명한 오지여행의 필수코스인 "분천역"

국내에서 가장 작은 양원역은 영화 “기적”의 모티브 제작한 곳이기도 하지요.

겨울 눈꽃과 설경, 오지여행과 협곡여행을 함께 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필수코스가 되었습니다.

지난해 9월 개봉한 영화 “기적”은

1988년 마을주민들 손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민자 역사이자 가장 작은 역으로

분천역과 승부역 사이에 있는 양원역을 모티브로 제작 상영 되었지요.

오지 중에 오지로 산과 강이 막아

오로지 다닐 수 있는 기찻길 밖에 없는 산골 마을에

역하나 생기는 게 염원인 주인공과 마을 주민들이 그려낸

이곳 원곡마을 실화 이야기입니다.

가파른 협곡을 적시던 계곡은 얼음 속으로 물길을 만들었고,

화전으로 일궈낸 비탈진 밭들도 하얀 겨울옷으로 갈아입고

가끔 오가는 기차소리에 낭만적인 겨울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백두대간 협곡열차는

분천역–비동역-양원역-승부역-석포역-철암 왕복운행하며

(월,화요일은 운휴)

하루 두 차레 오가는 관광열차로 양원역 승부역등에서 쉬어가며

편도 1시간 5분정도 소요됩니다.

백두대간 협곡열차 분천역 발[9:59 ~1:05 철암역도착] [14:25~15;30 철암역 도착] 철암역 발[12;35~13:45분천역도착] [15:53~16:47 분천역도착] 레츠코레일 백두대간협곡열차에서 예매하고 있습니다.

마음까지 훈훈해지는 산골 간이역,

차창 밖으로 스쳐가는 풍경을 멍하니 바라보기만 해도 좋은 가차여행은

깎아지른 절벽과 군데군데 얼음사이로 세차게 흐르는 계곡물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최초 개방형 열차입니다.

복고적인 목탄난로로 난방을 하는 추억과 낭만의 열차에서

자연이 만들어낸 걸출한 예술품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분천에서 강릉을 하루 한번 오가는(월,화는 운휴)

동해산타열차는 2시간 40분이 소요 되며

강릉에서 10:13분에 출발 13:09분에 분천역 산타마을에 도착,

13:42분 다시 강릉역으로 되돌아 갑니다.

세평의 하늘 세평의 땅에 하얗게 내려 앉은 설국이 펼쳐지면

빛바랜 겨울 풍경에 눈꽃 생명을 불어 넣고

세상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오지 승부역은

말그대로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태고적 자연이 숨어 있는 곳이지요.

겨울 최고의 여행지 기찻길 따라 봉화의 겨울풍경에서

아름다운 낭만과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분천역 #분천산타마을축제 #양원역 #승부역 #봉화여행 #협곡열차 #산타우체국 #동해산타열차 #기차여행 #낭만여행 #추억여행 #겨울여행

{"title":"겨울 여행 명소 기찻길 따라 봉화 겨울여행","source":"https://blog.naver.com/bonghwagunchung/222961730104","blogName":"봉화군 공..","blogId":"bonghwagunchung","domainIdOrBlogId":"bonghwagunchung","logNo":222961730104,"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