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팥죽가게, 동지 팥죽 먹고 나이 한 살 더 먹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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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동지

2024년 동지는 12월 21일 토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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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는 주로 음력 11월 안에 오게 되는데 음력 11월 10일 이전에 오면 애기동지 라고해요~

그다음 10일 간격으로 중동지, 노동지로 나뉩니다.

2024년은 음력으로 11월 21일 그래서 노동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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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는 태양의 부활이라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어 설 다음 작은 설의 대접을 받습니다.

그래서 동지를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 라는 말이 있어요, 그리고 찹쌀로 만든 경단 '새알심'을 나이대로 넣어주는 풍습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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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동지를 호랑이 장가가는 날이라고도 하는데요,🐯

날씨가 춥고 밤이 길어 호랑이가 교미한다고 하여 호랑이 장가가는 날이라고도 부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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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에 팥죽을 먹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팥죽을 만들어 각 방과 장독 헛간 집안의 곳곳에 놓아두었다가 식구들이 모여서 먹었다고 합니다.

팥의 붉은색이 햇볕의 붉은색이므로 음귀를 쫓는데 효과가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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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계양구에 맛있는 팥죽 또는 팥칼국수 판매하는 곳 제가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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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용종음식문화 시범거리에 위치한 해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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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촌에서는 100% 국내산 녹두, 국내산 콩, 국내산 팥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국내산을 고집하시는 만큼 음식에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밑반찬을 직접 만든다고 하셔서 정갈하면서 토속 음식을 느끼실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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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하고 기다리다 보니 식전 입맛을 돋워줄 보리밥 한 주먹 나왔습니다.

보리밥 위에 열무김치 올리고 고추장, 참기름 휘리릭 해서 쓱 쓰윽 비벼 먹으면 맛이 없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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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팥칼국수가 항아리 같은 그릇에 나와 더 먹음직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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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설탕파라서 설탕 한 스푼 두르고 서걱서걱 저어서 후루룩

부드러운 팥죽에 쫄깃한 면발이 목을 뜨끈하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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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촌 앞에는 3~4대 가능한 주차 자리가 준비되어 있고

매주 목요일 휴무인 것을 확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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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작전시장 맞은편에 위치한 뚱이네칼국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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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대로변에 위치하였으며 매장 앞으로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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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 그런지 동지가 다가와서 그런지 팥죽을 드시고 계신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오늘 저는 새알 팥죽을 포장해 갈 것입니다.

새알이 제 나이만큼 들어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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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서 식사하시면 이곳에서도 보리밥이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새알 수 세면서 먹는 것도 재미일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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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겨울밤, 팥죽 한 그릇 하시면서 음귀는 쫓으시고 좋은 기운 가득 불러보는 것이 어떨까요?👻

구민 여러분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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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양구 신비 블로그 기자단 10기 남승애 기자님의 기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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