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민기자단|윤희선 기자

청소년 시기에 경험하는 다양한 행사와 활동은 인생의 중요한 한 페이지로 남게 된다.

여주도서관 ⓒ 윤희선 여주시민기자

지난 23일 여주도서관 여강홀에서 인생의 중요한 한 페이지를 장식할 만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바로 수능 수험생과 가족 및 관내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밴드 페스티벌’이다.

홍보 포스터 ⓒ 윤희선 여주시민기자

관내·외 청소년 밴드 동아리, 여주시민 및 청소년, 초청 밴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여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 주관했다. 여주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이곳은 청소년들이 문화적 경험을 쌓고,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장소로, 여러 가지 프로그램과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공연 준비 중 ⓒ 윤희선 여주시민기자

공연이 시작되기 전 무대는 다양한 장비와 조명으로 꾸며졌고, 밴드 멤버들은 각자의 악기를 점검하고, 사운드 체크를 하는 등 긴장과 기대가 교차했다. 응원봉을 든 관객들은 무대를 기다리며 응원할 준비를 했다.

참가팀 응원 배너 ⓒ 윤희선 여주시민기자

막 초등학생 티를 벗은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여주 관내 학교에서 활동 중인 밴드들로 구성된 11개 팀이 참여해서 각자의 개성과 솜씨를 뽐냈다.

공연 모습 ⓒ 윤희선 여주시민기자

공연 중간중간 밴드 멤버들은 서로의 연주를 바라보며 웃음을 짓고, 관객들과 눈을 맞추며 에너지를 주고받았다. 수많은 관중 앞에서 당당하게 솜씨를 뽐내는 강단 있는 모습에 관객들은 더욱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응원 모습 ⓒ 윤희선 여주시민기자

관객들은 공연에 맞춰 응원봉을 흔들고, 함께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연이 진행될수록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이충우 여주시장과 이상숙 여주시의원 ⓒ 윤희선 여주시민기자

이충우 여주시장은 “그동안 여주는 우리 청소년들이 마음껏 놀고 즐기고 끼를 발휘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이 부족해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운을 뗀 뒤 “가남청소년문화의집이 문을 열었고, 여주청소년문화의집도 한창 공사 중이니, 연말이면 청소년들이 더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생기고, 기회가 닿는 대로 여러분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응원했다.

ⓒ 윤희선 여주시민기자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적 경험을 넘어, 젊은이들이 자신의 열정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순간이었다. 음악을 통한 세대공감을 형성했으며 청소년들의 이날의 기억은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앞으로의 삶에서도 큰 힘이 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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