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산광역시청 기자단 정재인입니다.

울산박물관은 울산의 역사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상설전시실이 있습니다.

이곳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 시대 전체의 울산의 역사를 한눈에 담아 볼 수 있어, 울산에 대해 한 발짝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습니다.

*관람시간 : 09:00 - 18:00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 무료

*기타 문의사항 : 052- 229 - 4714

*울산박물관 소식

울산박물관 전시, 교육 소식을 알고 싶다면,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를 작성하여 안내데스크 또는 전시해설사에게 제출하면 된다고 합니다.

​*울산박물관 연혁

2003년에 처음 울산박물관이 건립 계획을 세웠고, 2011년에 울산박물관이 개관되었다고 합니다.

2011년 우수 디자인 선정, 2012년 지역 발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학생들의 교육 환경에 좋은 울산박물관 인정!

전시관 앞에는 울산의 성곽을 재현한 모형들을 볼 수 있습니다.

서생포 왜성, 병영성, 언양읍성 등 울산에 다양한 종류의 성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현재에도 계속 발굴 작업과 복원 사업이 진행 중이라고 하네요! 현재까지 알려진 성곽의 수는 대략 30개로 전국 최고로 많은 성곽 수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히 울산은 '성곽도시' 라 불려도 이상하지 않을 거 같네요!

작년에 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1차 개선 공사를 한 뒤로 작년 12월에 불교와 근현대사까지 2차 개선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합니다.

계속 업그레이드 중인 울산박물관!

들어가면 보이는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울산의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표를 볼 수 있습니다.

*새롭게 생긴 반구대 암각화 모형

선사시대의 울산의 모습을 알 수 있는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모형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반구대 암각화에는 고래와 같은 바다동물과 육지동물 그리고 동물 사냥과 고래잡이 모습 등약 300여 점의 그림이 새겨져 있다고 하네요.

직접 가서 보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그래픽 영상으로 보니까 더 몰입되더라고요.

선사시대부터 차례로 동선에 맞게 가다 보면 현재까지의 울산 역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와보니 울산박물관이 예전에 비해 분위기가 밝아졌습니다. 예전에는 추운 느낌이 강했는데, 지금은 편안한 분위기로 변했네요.

여기엔 전시해설사분이 항상 대기 중이지만 곧 비대면으로 전시실 해설 서비스도 선보인다고 하네요!

* 울산의 불교

울산의 불교 코너를 새롭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통일신라에서 고려로 이어지는 구간에서 불교의 유물을 자세히 볼 수 있는데, ​특히 보물 태화사지 십이지 사리탑 전시공간은 별도로 구분해서 전시해 두어 유물을 자세히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원숭이띠라 원숭이를 자세히 찍어 보았습니다. 다른 동물들은 얼핏 봐도 알아보기 쉬웠는데, 원숭이는 살짝 어려웠어요.

*새롭게 생긴 영축사지 출토 석조여래 좌상 입체영상 (프로젝션 매핑 )

석조여래 좌상의 상반신과 오른손 무릎 일부 등 파손되거나 결실되어 있는 부분을 입체 영상으로 온전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부처님의 광배를 자세히 찍어보니, 후광 안에도 부처님이 새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어서 자세히 안 봤다면 지나쳤을 거예요.

모란은 부귀한 자이며‚ 연꽃은 군자(君子)라 생각한다"라고 찬양하였다.

이와 같이 진흙탕에서도 물들지 않고 청아하게 피어나는 연꽃을 유교에서는 덕망 높은 군자를 상징하는 꽃으로 여겼던 것이다.

수키와는 대부분 연꽃이 많은데, 그중에서 모란은 부귀를 뜻하므로 아무나 새길 수 없다고 하네요.

기와를 보고 이 집에 누가 사는지를 예측할 수 있었다 합니다.

청동향로- 영축사지 유적 출토

울산 율리 영축사지에서 고려 시대 청동향로입니다.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했는데, 특히 향로 지지대가 동물 발로 만들어져 있어, 눈길이 가더라고요.

유물 사이사이에 역사를 설명하는 영상물도 함께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와도 이해하기 쉽게 관람 가능합니다.

언양 현감 윤병관의 만인산

*130년 전 ‘언양 사또’ 윤병관

조선 후기에 언양 수령으로 부임한 윤병관의 만인산입니다. 이것은 외출할 때 햇빛을 가리는 양산인데요.

돌아가시고 나서 좋은 정치를 하신 것을 기록하기 위해 양산 지붕에다가 윤병관을 기리는 사람들의 이름을 수놓아 만들었다고 합니다.

윤병관은 학교를 중수하고, 성곽도 고쳐서 쌓고, 세금도 감해주었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고려 국제 항구 역할을 한 방어진에 대한 기록, 울산의 외교관이라 불린 이예 선생, 광복군 총사령관 박상진 등 울산의 자랑스러운 분들도 따로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별도로 볼 수 있었습니다.

​과거 전시공간이 부족해서 보여 주지 못했던 기증실도 새로 조성되었다고 하네요!

또 휴식공간이나 편의시설도 확충했다고 하니, 울산 박물관의 새 단장한 모습을 많이 보러 오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울산 기자단 정재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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