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구로캘리그라피전 - 캘리그라피 브랜드 로고 디자인

캘리그라피는 아름다움을 뜻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단어라고 하는데 알고 계셨나요?

캘리그라피가 단순히 글씨를 쓰는 것이 아니라

미적, 문화적, 예술적인 요소를 부과하여

아름다운 형식과 균형을 통해

글씨를 시각적인 예술작품인 것은 누구나 알 거예요.

이런 캘리그라피를 구로구에서 대표하는

구로캘리그라피 협회에서

2024년 전반기의 끝, 6월 마지막 주에

제8회 구로캘리그라피전을 열었습니다.

갤러리 구루지에서 6월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열린 이번 구로캘리그라피 전의 주제는

‘캘리그라피 브랜드 로고 디자인’ 입니다.

이 전시는 주제 선정부터 회원들과의 회의를 통해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구루지의 전시회장에 들어서면,

60여 개의 작품들이 관객들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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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일반적으로 캘리그라피 하면 생각되는

여러 가지 붓과 펜으로 명언이나 어여쁜 그림들이

함께 어우러진 캘리그라피 작품들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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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포스터같이

이미지에 어우러지도록 독특한 형태의 글씨가 더해진

형식의 작품들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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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살펴보면서 독특한 글씨 속에서

그림을 잘 의미하는 작품들을 볼 때마다

발길이 떨어지지 않고 그대로 서 있게 되더군요.

이번 전시를 위해 회원분들이

컴퓨터에서 앱을 이용하여 디자인하고

직접 붓으로 쓴 글씨를 디자인을 한 바탕위에 얹는

작업을 했다고 하는데,

직접 캘리그라피를 쓰고 그리는데 익숙한 회원들에게

컴퓨터를 이용하여 작업하는 것은

쉽지 않은 작업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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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의 캘리그라피 회원분들이 열의를 갖고

기획하여 준비한 만큼 캘리그라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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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이런 즐거운 전시가 많이 진행되어,

구로구민 분들이 문화 예술을 향유하시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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