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함께 걸어봐요!
여주시민기자단|정명선 기자
건강 걷기 동아리 발대식 개최 및 걷기 행사 열려
11월 11일 오전 여주시 수상센터에서는 ‘두 발로 행복한 여주’라는 주제로 시민들의 걷기 활성화를 위해 건강 걷기 동아리 회원 150여 명 대상으로 건강 걷기 동아리 발대식 및 걷기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여러 걷기 동아리 회원뿐 아니라 이충우 여주시장, 이상윤 오학동장, 박은영 여주시자원봉사센터장, 장보선 여강길 대표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올봄 금은모래 강변에서 시민 걷기 축제, ‘여주 같이 걸어 봄’을 개최하면서 생활 속 걷기 문화를 널리 확산하였다. 여주는 걷기가 편하고 주변을 걷다가 여러 문화재를 둘러볼 수 있어 좋다. 걷기를 즐기는 많은 분이 찾도록 여행자센터도 만들고 있다”라며 “최근 강천섬에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이렇듯 여주는 걷기 좋은 도시, 자전거 타기 좋은 곳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어 여주시민들이 더욱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기반을 잘 만들 것”이라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개회식에 이어 건강 걷기 동아리 발대식이 있었다. 동아리 대표 두 명이 대표 선서를 하며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다. 그다음 부패 제로, 흡연 제로, 비만 제로 풍선 앞에 서서 풍선을 터트리는 제로(zero)화 퍼포먼스와 포토타임이 있었다. 퍼포먼스 후 바른 걷기 자세 및 안전교육을 위해 걷기 전문가 김응석 강사와 함께 몸풀기를 했다.
걷기 전 이충우 여주시장이 “두 발로!”라고 외치자, 동아리 회원들이 “행복 여주!”라고 화답하며 걷기 행사는 시작되었다.
150여 명의 동아리 회원들은 각자가 속한 동아리 이름이 적힌 피켓을 따라 걸으며 하하호호 웃음꽃을 피우고 일상생활 이야기를 하며 즐겁게 걷기를 시작했다.
남한강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푸르른 하늘을 바라보던 한 회원은 “오늘 날씨가 딱이다! 걷기 딱 좋은 날이다!”라고 말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
도착 지점에는 생수와 대추차, 가래떡이 들어있는 완주기념품이 기다리고 있었다. 또한,
자기혈관 숫자 알기 프로젝트로 혈압, 혈당 측정과 구강보건 관련 체험 그리고 식중독 예방에 관한 손 소독 홍보물을 나누어 주기도 하였다.
1.2km 약 3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를 걸은 후 동아리 회원들은 더욱 돈독해진 느낌이었다. 최근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2,400보, 하루 15분 정도만 걸어도 심혈관질환 사망위험이 감소한다고 한다. 걷기 열풍으로 건강도 잡고 다이어트 효과까지 기대하며 앞으로 걷기 동아리의 활성화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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