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네는 내가 살린다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골목 재생' 은 이미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오늘은 창원시 대표적인 골목재생 사업인 중동 소리단길 ‘내동내살 프로젝트-내 동네는 내가 살린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리단길

소리단길

창원 '소리단길'은 원도심이었던 의창구 중동 골목을 부르는 이름으로 소답동의 '소'와 '~단길'을 붙인 창원의 대표적인 골목 관광지입니다.

이 일대는 2015년 39사단 이전 후 신도시 개발이 이루어지면서 원도심의 기능을 상실하며 쇠퇴하기 시작했는데 2021년 청년사업가들은 ‘창원 중동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소리단길을 만들어 세련된 카페와 맛집들로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출처 - 창원시카카오스토리

출처 - 창원시카카오스토리

나만 몰랐어 세모로 페스타!!

작년에 소리단길 축제가 있었습니다. '세모로 페스타' 유튜브에서 유명한 '창현 거리 노래방'도 했었고 맥주파티와 플리마켓도 열리고 공연도 있었군요. 특히 소리단길 카페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골목투어는 저도 꼭 해보고 싶어요.

올해도 꼭~ 소리단길 지역축제를 열어 주시기 바랍니다.

행안부 공모사업 선정!!

창원시는 소리단길의 로컬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5억 원, 시비 5억 원 등 총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침체된 상점가의 유후 시설을 활용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을 시행한다고 합니다.

소리단길 기대돼요!

-침체된 상권의 자생력 회복과 새로운 크리에이터 발굴로 상권이 스스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청년 유입 등 인구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창원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골목상권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이런 사업들 계획되고 있어요.

세부 계획으로는 방치된 건물을 창업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고

지역의 우수한 식음료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맛있는 소리' 요리경연대회와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골목 환경개선을 위해 대나무숲 조성, 비밀의 문 설치 등 주민과 동네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골목의 봄' 사업을 진행합니다.

아울러 지역자원을 활용해서 소리단길 골목투어, 콘서트, 플리마켓,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모션 사업인 '세모로'를 운영합니다.

소리단길의 역사

소리단길은 600년 전 전국에 5개밖에 없던 대도호부가 있던 창원읍성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창원 읍성을 중심으로 중동, 북동, 서상동, 중동 등으로 나누어 동네 이름을 지었어요.

직접 가본 소리단길에서 느낀 점은 음식점과 카페는 특색 있고 맛도 있었지만 가게들이 좀 더 다양하고 길게 연결되었으면 싶었어요. 구경하다가 뚝 끊긴 것 같은 아쉬운 감이 들었거든요. 가까이에 있는 이원수 선생님 살던 집과 김종영 생가, 창원 향교 등으로 소리단길만의 스토리텔링을 살리고 버스킹 등 문화활동들을 좀 더 활성화해서 '자주 가고 싶은 소리단길'로 만들어 주었으면 하고 기대해 봅니다.

✅ 지역화폐,제로페이 사용가능

고택을 리모델링한 소리단길의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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