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홍동면 문당환경농업마을은 오순도순한 마을,

자연과 함께 건강한 마을, 넉넉함으로 자립하는 마을을 꿈꾸며

전국 처음으로 오리농법을 통해 유기농법을 실천하고 있는 곳입니다.

마을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있는데

오늘은 유기농 쌀을 이용한 과자 만들기 체험을 소개해 드려요.

한국 유기농업의 메카로 대안교육의 중심,

협동조합과 마을 만들기로 유명한 문당환경농업마을이 있는

홍성군 홍동면은 1970년대 중반 오리농법으로 전국에서 가장 먼저 유기농업을 시작한 지역으로

2014년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유기농특구'로 지정된 곳입니다.

마을 입구 오리들이 반겨주는 문당환경농업마을은

1977년부터 유기농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유기농업은 화학비료와 농약 일체를 사용하지 않는 건강한 농법은

농사의 기본인 건강한 토양을 만들어 토양 환경과 주변 생태환경이 좋아지게 만드는 첫걸음입니다.

친환경 농사로 토양이 건강해지면 대기로 빠져나가는

탄소를 토양이 더 확실하게 붙잡고 저장해 놓을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소나무가 마을을 둘러쌓고 있어 인심 좋고 물 좋기로 유명한 문당마을은

친환경 유기농업의 본고장으로 유기농 쌀과 유기농 농산물을 생산하는 마을입니다.

왼쪽으로 카페를 겸한 방문자센터, 체험이 진행되는 빵체험관,

내포 막걸리 공장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전통한옥 숙소인 달마당스테이가 있습니다.

이곳은 유기농 쌀을 이용해서 각종 체험을 진행하는 쌀 이야기입니다.

오리농법을 통해 수확한 쌀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는데

아직 개별 체험은 안 되고 초등학교나 유치원 등 단체를 대상으로 한 체험과

강의를 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오늘 체험은 오리가 농사지어 더 맛 좋은 오리 쌀로 만들어 보는 쿠키 만들기 체험입니다.

체험은 미리 예약된 단체가 있어서 체험장이 아닌 방문자센터에서 진행했어요.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는 초록이둥지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방문자센터는

여성들의 문화활동 공간으로 마을에서 직접 농사지은 유기농 쌀을 원료로 만든

농특산품, 관광상품 판매를 통해 새로운 소득과 일자리를 만들고 있는 곳입니다.

방문자센터는 방문객들을 휴게공간,

지역 분들의 모임공간으로도 좋은 카페이기도 합니다.

문당쌀식혜, 유기농 요구르트, 오미자차, 유기농 블루베리 효소,

발효 커피, 일반 커피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요.

방문자센터에서 진행된 쿠키 만들기 체험은

저 같은 초보 아빠에게도 쿠키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준 체험입니다.

평소 입만 가지고 다닌다고 혼이 많이 났었는데

오늘은 가족을 위해 직접 쿠키를 만들고 선물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오리가 농사를 지은 유기농 쌀이라서 더 맛 좋은 쌀 쿠기 체험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까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달마당 스테이는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한옥을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하여

한옥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불편한 점을 최소화 한 한옥 숙소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으로 선정했는데 문당환경농업마을도 그중 한 곳입니다.

홍성 여행 오시면 다양한 유기농 농촌체험을 해볼 수 있는 문당환경농업마을 꼭 다녀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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