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대표산책길, 길마중 초록숲길 걸어봤어요
- SNS 서포터즈 8기 문선영 -
잠원동에서 신사역으로 가는길에 만날 수 있는
길마중 초록숲길을 아시나요?
지하철역을 지나다니며 보던 산책길인데
직접 걸어보니 생각보다 더 좋은 공간이라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길마중 초록숲길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길마중 초록숲길은 지도에 보이는
신사2고가 지점부터 잠원IC 까지 길게이어지는
산책길로 약 600여미터라
부담없이 걷기 좋은 산책길이에요.
길마중 초록숲길은 따로 표지판이 있지는 않지만
3개 구역으로 나누어 볼 수 있었고
가운데 구역에는 맨발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도심속의 산책길인데 아주 호젓하고 키 큰 나무들로
둘러싸여 있어서 무더운 날씨에도 뜨거운 햇살을 피해
시원하게 산책할 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
산책하다보면 산책로가 양쪽으로 갈라졌다가
다시 또 하나로 만나기도 하는데
신사2고가에서 잠원 IC로 방향으로 걷는분과
그 반대쪽에서부터 걷는 분과 서로 자연스럽게
엇갈려서 걸을 수 있었습니다.
중간 중간 쉬어갈 수 있는 벤치들이
띄엄띄엄 마련되어 있었는데 잠시 쉬어가거나
차를 마시거나 독서를 해도 좋을 것 같은
조용한 분위기였습니다.
산책길 중간중간에 다양한 운동기구들이
설치되어 있어서 산책과 함께 운동도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아요.
운동기구 있는 공간도 널찍하고
나무 그늘에 설치되어 있어서 한낮에도
덥지 않게 운동할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맨발길에 도착했어요.
산책로도 계속해서 이어지기때문에
맨발길을 이용하지 않으시는 분은 계속해서
산책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맨발길에는 신발장과 발을 씻을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어서 특별히 준비없이 가도
무리없이 이용할 수 있어서 편리했어요.
꽤 길게 이어진 황토 맨발길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서 얼른 저도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깨끗히 발을 씻고 이용해보았어요.
부드러운 황토 맨발길을 걷는데 발바닥에
닿는 느낌도 좋고 그냥 단단한 길을 걷는 것과는
다른 부드러움과 함께 발바닥에 주어지는 자극들이
신선하기도하고 많은 분들이 맨발길을 좋아하시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얖에 큰 돌이 있는 공간에서도 잠시 걸어보니
또 다른 자극이 있기도하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구불구불하고 조용한 산책길 그리고 맨발길
도심에서 살아가며 스트레스 받기 쉬운 현대인들에게
저절로 힐링이 될 수 있는 좋은 산책길
큰 나무들이 많다보니 다양한 새소리들까지
들을 수 있어요.
잠시 잠깐의 시간을 내어 산책도 하고
맨발길도 걸어볼 수 있는 길마중 초록숲길
자주 가고픈 산책길입니다.
시간내어 멀리 가기 힘들때,
집 가까운데서 잠깐이나마 일상 속 여유를 즐기고 싶을 때
길마중 초록숲길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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