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등산 코스 l 아산 영인산 자연휴양림 l 영인산 산림박물관

날씨 좋은 주말에 등산을 하기 위해 영인산 자연휴양림에 방문했어요.

영인산 자연휴양림은 충남 아산시 영인면 아산온천로 16-26에 위치해 있으며,

영인산 자연휴양림 주차료는 별도지만 아산 사람이라면 무료로 주차가 가능해요.​

▲ 영인산 무장애 나눔길 안내표 ▲

영인산은 아산의 진산으로 무궁한 역사를 가진 산으로 해발 363.6m의 영인산은 차령산맥 북쪽에서는 최고봉으로 아산만은 물론 경기도 최남단 지역까지 훤히 바라볼 수 있는 천혜의 전략 요충지였기에 나당 연합군에 맞선 백제가 이곳에서 7여 년 동안 전쟁을 벌였고 청일전쟁 때도 격전이 벌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6.25 전쟁도 비껴가지 않아 연일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으며 전쟁 직후에는 일반인들의 출입을 막고 미군부대가 주둔하였다고 해요.

▲ 영인산 자연휴양림 신선봉 전망대 ▲

입구부터 중심활동지구를 지나 산림복원지구 등을 지나 신선봉 전망대에 다다랐습니다.

신선봉 전망대는 1970년대 중반에 한국군이 설치한 기지를 2009년도에 리모델링한 것으로

전망대에서는 서해바다와 삽교천, 아산만 방조제를 한눈에 볼 수 있었어요.

신선봉에서 넓은 경치를 보며 가져온 물을 한입 마시니 정말 상쾌하더라고요.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내리쬐는 햇볕을 피하기 위해 빠르게 하산하였답니다.

▲ 영인산 산림박물관 입구 ▲

올라왔던 길과 다른 코스로 걸어 내려가면서 큰 건물이 보여서 근처를 맴돌았어요.

큰 건물의 정체는 바로 '영인산 산림박물관'!

더위도 식히고 박물관도 관람할 겸 영인산 산림박물관에 입장했습니다.

▲ 영인산 산림박물관 내부 ▲

영인산 산림박물관은 아산시 중심부에서 약 20분 거리랍니다.

영인산 자연휴양림 입구와 가깝고, 자연 속에 조성된 숲 교육형 박물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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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산 산림박물관은 2007년 7월 12일에 개관했으며, 하절기(3월~10월): 09:00 ~ 18:00, 동절기(11월~2월): 09:00 ~ 17:00에 운영한다고 해요.

박물관 입장은 무료지만,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기 때문에 박물관 관람 목적을 갖고 계신 분들은 월요일을 피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영인산 산림박물관 숲속과 바다 전시 ▲

영인산 산림박물관은 1층에서 기획 전시를 하고 있었는데 기증특별전으로 '숲속과 바다'라는 주제로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어요.

숲속과 바다 전시는 2024년 11월 2일부터 2025년 5월 11일까지 진행된다고 합니다.

▲ 영인산 산림박물관 숲속과 바다 전시 ▲

숲속과 바다 전시는 호서대학교에서 기증한 자료를 바탕으로 마련되었다고 해요.

▲ 영인산 산림박물관 숲속과 바다 전시 ▲

본 전시는 모래와 조약돌 사이 숨겨진 패류들은 바다가 선사하는 작은 보물로

본 전시는 단순히 이들의 형태를 넘어, 패류가 지닌 독특한 생태적 역할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탐험하는 여정이라고 해요.

전시를 관람하면서 바다와 패류에 대해 이해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목적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 영인산 산림박물관 숲속과 바다 전시 패류의 쓰임과 설명 ▲

전시관에서는 식용, 장식용, 토양개량 등 패류에 쓰임에 대해서도 볼 수 있었고

연체동물은 단판강, 다판강, 무판강, 굴족강, 복족강(이미패강), 두족강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연체동물의 패각은 그 수와 모양이 종류에 따라 다르며 약 10만 종 이상의 패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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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약 560종이 보고되어 있다는 사실!

종류에 따른 이미지와 설명이 함께 있어서 알아보기 좋았어요.

▲ 영인산 산림박물관 숲속과 바다 전시 영수증 사진기 ▲

전시되어 있는 조개도 보면서 숲속과 바다 전시관에는 조개 모형의 조형물도 있어 인생 사진을 남기기 좋았으며,

영수증 사진기도 있었는데 'get sticky'버튼을 누르면 사진기 속 이미지대로 사진을 인출해 주었습니다.

소중한 추억도 남기기 좋았어요.

▲ 영인산 산림박물관 전시 ▲

이외 박물관에는 1층 '산림의 세계', 2층'인간과 산림'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전시를 관람할 수 있었는데, 자연에 대해 몰랐던 것을 많이 알아가는 좋은 계기가 되었답니다.

박물관에는 단순 전시뿐만 아니라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어요.

또한, 어린이 숲 체험관도 있는데 만10세 미만의 어린이를 위한 체험공간으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곳이었답니다.

▲ 영인산 산림박물관 조개모형 조형물(포토존) ▲

영인산을 등산하면서 피톤치드도 만끽하고,

박물관에서 전시도 관람하며 문화 예술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곳 영인산 산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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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친구, 가족, 지인과 함께 자연과 함께 추억을 만들러 영인산 자연휴양림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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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영인산 자연휴양림

충남 아산시 아산온천로 16-26

○ 운영시간

- 하절기(3월~10월): 09:00 ~ 18:00

- 동절기(11월~2월): 09:00 ~ 17:00

- 매주 월요일은 휴관

○ 입장료 및 주차료

- 주차료: 유료, 단 아산시민은 무료

- 박물관 입장은 무료

* 취재(방문)일 : 2025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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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소펭귄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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