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
건강열풍 맨발걷기, 군산청암산 초입의 갈대밭
건강열풍 맨발걷기,
군산청암산 초입의 갈대밭
요즘 맨발걷기가 열풍이죠.
맨발의 발바닥이
땅에 직접 닿게되면
지압이 되면서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답니다.
콘크리트 길이나
아스팔트 길을
걷는 것도 좋지만,
흙길을 맨발로 걷게 되면
무릎이나 몸에
부담을 주지 않고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저도 맨발걷기를
시작하게 된 이유이지요.
평일에는
집 주변을 걷고,
주말에는
맨발로 걷기 여행을
떠납니다.
곳곳에
정말 멋진 길들이
만들어지고 있어
여행과 맨발걷기를
함께 즐기 수 있어
행복합니다.
그러나
너무 멀리 떠나지 않아도
군산에도
좋은 길들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군산시에서
걷기에 좋은 길을 찾아보니
이곳 저곳이 많이 나옵니다.
그중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청암산 입구에 잘 조성된
갈대숲의 맨발걷기 길을
찾아 나섰습니다.
군산청암산
맨발걷기 갈대숲을
찾아가실 때에는
네비에
군산청암산을 입력하면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무료공용주차장
아주 넓어서
주차 걱정 없어요.
청암산 올라가는 입구
청암산마당에서
아름다운 경치에 놀라고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올라가는 입구에
정자의 평상과
운동기구가 있습니다.
마침 어르신들이 쉬고 계셔
인사를 드리니
친근하게
맨발걷기를 하면
건강이 좋다고 알려주십니다.
청암산 마당과 연결된
맨발걷기 하는 입구가
잘 갖춰져 있어
천천히 걸으면 됩니다.
누군가 신발을 가지런히 놓고
갈대숲의 흙길을
먼저 걷고 있었습니다.
갈대가 울창하게
숲을 이룬 사이 사이로
길을 요리조리 따라 걸어갑니다.
눈을 살그머니 감고
살랑살랑 갈대들이 흔들흔들
바람결에 움직이는 대로
따라 움직여봅니다.
호수를 끼고 있는
청암산 숲으로 올라가는 길의
오른편 아래 갈대숲으로
조금 더 들어가니
본격적인 갈대숲이
펼쳐져 있습니다.
맨발걷기 뿐 아니라
갈대숲이 뿜어내는 향기에
건강을 맛보려는 사람들이
함께 걸을 수 있는
멋진 길입니다.
산 아래쪽에서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길은
걷는 이로 하여금
재미도 선사합니다.
왔다 갔다 하며
만나는 사람들과 함께
인사도 나눕니다.
울울창창 갈대숲에
탄탄한 젊음이
불끈 솟아납니다.
상쾌하고
코가 탁 트입니다.
좋은 길이어서인지
모두 환하게 웃으며
서로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가을이 푹 익어가는
숲 안에서
맨발걷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습니다.
건들바람에
갈대가 전해주는 향기를
코로 들이쉬며
천천히 걷습니다.
넓고 평평한 장소도 나오고
작은 쉼터도 나옵니다.
걸을 수 있는
흙길도 좋지만
갈대숲이 주욱 이어진 길은
걷기에 더욱 매력적입니다.
경사가 급하지 않은
야트막한 산길이어서
무리 없이 편하게 걸었습니다.
흙을 밟고
몸으로 느끼며 걸으니
몸도 마음도
힐링이 됩니다.
청암산을 향해
많은 사람이 올라가지만
입구의 맨발걷는 길은
그냥 지나치고 지나갑니다.
지나치지 마시고
꼭 들려서
숲길을 음미할 수 있다면
좋을 듯 합니다.
평일에 천천히 걷을 수 있는
숲길이 조성되어 있다는 것은
시민들과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큰 행복을 줄 것이
분명합니다.
맨발걷기 갈대숲이 끝나는
등산로 입구
정자가 있는곳 옆에
세족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발을 씻고
신발을 신고
등산을 이어가시면 됩니다.
흙을 털어낼 수 있는
공기 주입기가 있어
흙이 묻은 발을
공기로 깨끗하게
털어낼 수도 있지요.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원하신다면
청암산 갈대숲길에서
맨발걷기로
힐링을 해보세요.
추천드립니다.
"건강열풍 맨발걷기,
군산청암산 초입의 갈대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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