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의 쉼터, 가볍게 걸으며 즐기는 중대물빛공원의 1월 풍경
중대물빛공원은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광주시민들의 쉼터인데요.
전체 2km 한 바퀴를 돌아보는데
대략 40분 코스의 산책로를 따라
다채로운 풍경을 즐기게 됩니다🌳
봄 벚꽃, 여름 신록, 가을 단풍, 겨울 얼음 등
계절에 따라 수려한 풍광이네요~
2025년 1월, 가벼운 산책으로 즐겨봅니다😄
중대물빛공원은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팔당물안개공원과 더불어
물 맑은 광주의 청정 자연을 대표합니다!
본디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조성되었던 저수지는
2012년 수변공원으로 개장되었는데요.
수변 산책로를 따라 산수유, 매화나무, 칠엽수 등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이 식재되어
계절 색깔이 뚜렷합니다.
또한 장미터널, 연꽃 로드, 분수광장,
아치 목교 등의 시설도 갖춰졌습니다.
매년 1월 1일이면 해맞이 행사도 개최되고 있어요🌅
공원 초입 광주시 해맞이 명소 안내와 더불어
온도, 습도, 풍향, 풍속 등
바깥활동에 필용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어요.
1년 365일 공원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시설이었는데요!
지난 일요일에도 정말 많은 분들이
걷기 운동을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며칠 추웠던 한파가 끝나며 찾아온 포근한 날씨로 인해
걷기에 더욱 좋은 날이었답니다😊
중대물빛공원은 대략 100면의 주차시설이 있어서
접근성도 좋은데요~
주차장에서 바로 연결되는 다리를 건너
둘레길 걷기 여정을 시작합니다.
수변산책로 초입으로는
중대물빛공원을 형성하는 중대천이 길게 이어져요.
중대천은 광주시 삼동에서 발원하여
장지동 경안천으로 합류합니다.
1월 중순을 넘어가는 중대물빛공원은
얼음이 제법 두껍게 언 모습이었는데요.
며칠 찾아왔던 한파의 영향으로 추정됩니다.
중대물빛공원은 능선이 배경을 이루고
그 사이로 마을이 형성되어서
무척이나 아늑한 느낌입니다🤗
다리를 건너 시작된 산책로는
호수 지형을 따라 길쭉한 형태예요.
능선과 맞닿은 오솔길이 제방에 도착하여 둑길로 바뀌고,
전망대가 있는 야산 구간을 지나 데크길이 시작됩니다.
구간에 따라 조용히 사색을 즐기게 되는
한적한 길은 제방을 지나면서 화려해지는데요~
오르막 내리막이 없는 평지 길은
누구나 가볍게 걷기에 좋습니다🚶🏻♀️🚶🏻♂️
둑길은 도자기 풍경소리가 아름다운 구간입니다.
또한, 중대물빛공원의 탁 트인 전경도 펼쳐집니다.
벤치에 앉아서는 호수를 포옥 감싸 안은 능안산과,
국수봉이 중첩된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바람은 잠시 멈추고 겨울 햇살은 따뜻해서
한참 동안이나 머물렀어요.
간간이 도자기 부딪히는 소리는 음악이 되었습니다✨
광장으로 향하면서 수변산책로는 더욱 화려해집니다.
중대물빛공원의 마스코트가 되고 있는
물고기(혹은 고래) 조형물은 아름답고
일부 구간에서는 물 위를 걷는 듯해요~
바싹 마른 갈대와 앙상한 겨울나무에서는
겨울 정취도 느껴지는데요.
사람들의 왕래가 많아지면서
가까워졌다 멀어지는 발자국 소리도 정겨웠습니다.
중대물빛공원은 한겨울을 관통하는 중이었어요.
그럼에도 운동기구를 이용하고
걷기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활기가 넘쳐나고 에너지가 느껴졌답니다💪🏻
대략 2월까지는 추웠다 풀렸다를 반복할 듯합니다.
움직임이 적어지는 계절이지만
가벼운 운동은 꼭 필요한데요~!
30분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중대물빛공원에서
생활 속 운동 실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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