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서구 이웃 여러분

대구 최초 구석기 유물 출토로

5천 년의 대구 역사가

2만 년으로 거슬러 올라갔습니다.

대구 역사의 깊이를 더해줌과 동시에

달서구 지역이 오래 전부터 인류가

거주하기 좋은 곳이었다는 것

수많은 고고학적 증거들이 증명해 주고 있는데요.

대구의 시작이자 미래라 할 수 있는

2만 년의 역사가 잠든 곳,

달서구 선사시대路

함께 걸어보실까요?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진천역 3번 출구

계단 지붕에 2.5m쯤 되는

둥근 대형 토기(붉은간토기 모향)가 얹혀 있고,

3번 출구 옆 엘리베이터 지붕 모서리에

대롱옥목걸이가 걸려 있습니다.

인근에는 건물 벽 곳곳

선사시대 라스코 동물 벽화가 그려져 있고

한 원시인(모형)은 벽에 매달려

벽화까지 그리고 있습니다.

2만 년의 역사적 가치와 존경의 의미를 담은

거대 원시인, 이만옹(二萬翁)

2024년 달서구 홍보대사로 위촉되었습니다.

전체 길이는 20m, 높이 6m 이며,

깊은 잠을 빠진 거대 원시인의 모습이죠.

큰길을 따라 난 작은 공원은

거리 박물관이라 할만치 잘 조성되어

산책로로도 참 좋습니다.

무문토기 구연부

청동기시대에 주류를 이룬 토기이며,

곡식의 이삭을 따는데 사용한 도구인

반달돌칼 등 학생들의 교육적인 목적도

일상에서 스며들 듯 익혀갈 수 있도록

공원산책로는 포토스팟 역할까지 하는 등

숨은 그림찾기하듯 달서구 진천동 인근이

노천박물관 같습니다.

대구 진천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선사유적공원은 우리나라 최초로

확인된 청동기시대 제사 유구인

'진천동 입석'이 있어 역사·문화적으로

고대 문화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는

유적지이기도 합니다.

​2006년 선사시대 유물이

무더기로 출토된 대구 달서구가 이를 이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유천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선사시대로(路) 테마거리’ 2단계 조성사업으로

이 일대는 고인돌과 함께 2만 년 전

구석기시대 유적이 1만300여점이나

발견된 지역입니다.

이에 선사인이 현대에 나타날 때 겪을 수 있는

다양한 해프닝을 주제로

조형물 11점을 설치했다고 합니다.

맨홀을 통해 현대로 온 어리둥절한 모습

선사관 내부를 신기한 듯 들여다보는 선사인,

거울에 비친 본인의 모습이 신기한 선사인 등

마치 선사인이 근처에 있는 듯한 생동감을 더했습니다.

도로변에는 돌도끼 의자와

원시인들의 조형물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길거리 풍경선사시대路

선사시대 미니어처 테마 거리를 조성했습니다.

진천네거리 인근에 들어선 미니어처 조형물

선사시대 다양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교과서 밖에서 떠나는

달서구 선사시대로 가는 시간여행을 해봄직합니다.

현대문명과 선사시대가 소통하는

달서구만의 특색 있는 거리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볼거리, 즐길거리 그리고 먹거리 콘텐츠까지

달서구 명소로 계속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천동 일대에서 조성된 선사시대로에서

만나는 선사인들도 만나는 재미.

선사인들의 생활상을

재미와 흥미로 체험할 수 있으며,

재미있게 걸으며 사진찍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2만 년의 역사가 잠든 곳,

달서구 선사시대路를 걷다

함께 걸어보시죠!

사진 및 원고 제공

- 제8기 희망달서 SNS기자단 이수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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