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성군블로그기자단 서지현입니다. :)

오늘은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의성지질공원에 위치한 석탑리 누룩바위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석탑리 누룩바위는 아직 주차시설이 마련되어 있지는 않지만 갓길이 있어서 이곳에 잠깐 주차하고 둘러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버스정류장도 바로 앞에 있어서 버스를 이용해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누룩바위는 중생대 백악기에 호수로 흘러드는 하도 환경 및 삼각주 환경에서 만들어진 퇴적암으로,

주로 모래가 굳어져서 만들어진 사암에 해당됩니다.

석탑리 누룩바위에서는 사층리를 관찰할 수 있는데,

사층리란 기울어진 층리를 말합니다. 층리란 퇴적물이 수평으로 쌓여 만들어진 나란한 줄무늬를 뜻하는데 위 사진에서 그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 바로 앞에는 지붕이 있는 형태로 정자가 마련되어 있어 잠깐 쉬어가기에도 좋은 공간이었고,

누룩바위를 보기 위해 안까지 들어가면

낙석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적당한 거리에서 관찰하시기 바랍니다.

누룩바위라는 명칭은 바위의 외형, 색깔, 조직이 누룩을 층층이 쌓아 올린 모습과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누룩이란 막걸리를 만드는 주원료로 밀 또는 쌀 알갱이로 이루어집니다. 예전에는 바위 아래에서 술이 솟아 나와 행인들이 갈증을 해소했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나무데크길이 마련되어 있어

데크길을 산책하며 누룩바위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어요.

산책로가 그렇게 길지 않아서

아이들과 같이 방문해 데크길을 걸으며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누룩바위를

공부하는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하기에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

누룩바위에 내려오는 재미있는 전설과 누룩바위가 지니고 있는 가치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의성 누룩바위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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