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틀거리는 작은 생명체들의 삶, 봉무나비생태원을 소개합니다! - 박재현 기자 :: 봉무공원 나비생태원, 자연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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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구청 블로그 기자단 박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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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봄다운 봄의 모습이

우리 앞에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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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알리는 벚꽃과 함께 청명한 하늘과

따스한 햇살이 우리를 반기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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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런 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동구의 힐링 장소를 한 곳 소개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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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많이들 아시겠지만,

그래도 계절이 주는 느낌은 또 다르기에

한번 방문하기 좋은 곳인데요.

바로 봉무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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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산지를 둘러싼 봉무공원은

동구 최고의 자연산책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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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곳에는 산과 함께하는 자연 속 공원이기에

도심에서 만나기 힘든 동물들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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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우리 주변의 생물들을 보다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소개한

자연학습관도 만들어져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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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봉무나비생태원이 그곳인데.

2002년 조성된 이곳은 나비누리관,

곤충생태관, 나비학습관, 나비사육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특히 나비생태학습관은

우리나라 나비 150종, 외국나비 100여 종 등

나비표본 1000여 점이 있는 나비전용학습공간으로서

우리 주변의 생명체 중 하나인 나비에 대해서

보다 심도 있게 알 수 있는 교육의 장입니다.

붐하면 떠오르는 곤충 중 하나가

나풀나풀 날아다니는 하얀나비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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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봄맞이 대표 곤충 중 하나인

나비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보고,

생명의 소중함과 가치를 일깨우는 동시에

자연이 주는 힐링도 함께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 봉무공원과 나비생태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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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하늘, 파릇파릇한 나뭇잎들

사계절 중 나들이하기

가장 좋은 때인 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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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무공원도 곳곳에

봄의 흔적들이 보이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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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멍? 가만히 물을 보고 있으면

뭔가 마음이 편안해지지 않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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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단산지의 물결을 바라보는 사람들도

곳곳에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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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물을 손질하는 직원분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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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봉무공원이 되는 데

이분들의 역할이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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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 나비생태원을

한번 만나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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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학습관을 먼저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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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여 점의 표본이 있는

이곳은 우리나라 나비의 각 과를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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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나비의 경우에도 기생나비,

노랑나비, 흰 나비과 등으로 나뉘어 있으며,

크고 화려한 호랑나비의 경우에도

호랑나비과, 모시나비과 등으로 나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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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맘때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이

조그마한 나비들인데

대게 부전나비들이 많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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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것은

차이가 있으니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면

자연의 생명체들이 가진 신비감에 매료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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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들에 대한 특징을 설명한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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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나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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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을 닮은 나비와 올빼미 눈알을 닮은 나비 등

신기한 나비들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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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어떻게 이런 모습을 갖추었는지

참 신비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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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나비들에 대한 각종 표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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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관련 체험 놀이장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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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형 나방인

가중고치산누에나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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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친척인 세계 최대의 나방인

아틀라스나방과 많은 부분에서 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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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희귀한 네팔나비 중 하나인

공작나비 표본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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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가들이 무척 탐낸다는 나비로

만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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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의 화려한 모습은

각종 예술품에도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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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의 몸을 맞추는 퍼즐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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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곤충생태관으로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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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나비 외에도

다양한 곤충들에 대한 소개 및

체험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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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이는 두 종류 닮아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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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이 있는 사향제비나비와 닮은 척을 해서

천적을 피하려는 의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의 전형이

바로 두줄제비나비붙이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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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아니고 나방인데다

사향제비나비를 따라 한 모습 때문에

붙이를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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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와 더듬이 모양 머리의

붉은 점이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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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페우스노을나방은 나비보다

더 화려한 나방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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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나비개체처럼 진화한

이 친구는 낮에 날아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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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화려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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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참여하는 시설도

곳곳에 설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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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이용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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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의 잠자리 이야기 기획 전시도 하니

방문해 봐도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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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각종 살아있는 생명체도

만날 수 있어서 보는 재미가 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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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날아다니는

나비를 직접 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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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로 이루어진 이곳에는

나비들이 실제로 날아다니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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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배추흰나비나

노란나비종류이긴 하지만

다른 나비들 역시 충분히 생존할 수 있는

온도와 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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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꿀을 열심히 빨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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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대롱을 주욱 뻗어서 빠는데

빨대 발명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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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도 한참 피어있고

너무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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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현재 단산지 주변 길은 공사 중이기에

단산지를 도는 산택은 어려우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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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무공원

대구광역시 동구 봉무동 산135-2

나비생태원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로50길 66

이 블로그의 체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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