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시간 전
오서산이 한눈에 보이는 광천역
홍성 광천역 역사입니다.
1923년 12월 1일 영업을 개시한 역사 오래된 기차역인데요,
네모반듯한 모습이 정겹기도 합니다. 광천역 바로 앞은 오거리까지
도로가 시원하게 뚫려 있어서 도로에서 보면 역이 한눈에 눈에 들어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오른편에 표 사는 곳이 있습니다.
안팎으로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벤치가 있어서 기차 시간이 다가오면 더욱 사람들이 붐비는데요,
장항선에 위치한 광천에서는 용산과 익산 방면으로 무궁화호와 새마을호가 부지런히 다닙니다.
특히 요일별 탄력 운행하는 서해금빛열차도 이곳을 지나니 색다른 컨셉의 기차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매표소에서도 티켓을 구입할 수 있지만 카드 결제 전용인
티켓 발매기도 옆에 있으니 빠르고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왼편에는 맞이방이 있습니다. 공간은 넓지만 벤치는 한쪽에만 있더라고요.
매표소 공간은 티비도 나오고 난방도 잘 되니 기차를 기다릴 때 보통 그곳에서 대기하는 듯했어요.
대기방과 매표소 안에는 홍성군 여행지인 결성 역사여행을 알리는 팜플릿과 <홍성소식>이 놓여 있었습니다.
3월 호는 3.1절을 기리는 의미에서 표지에도 기미 독립선언서 공약 3장이 쓰여 있었어요.
광천역에서도 홍성의 여러 정보들이 담긴 소식지 <홍성소식>을 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홍성에 여행 와서 가볼 만한 곳인 스카이타워와 용봉산, 홍주읍성과 남당항이
멋진 모습을 자랑하는 배너가 역사 안에 나란히 서 있는데요,
2025, 2026년은 충남 홍성군 방문의 해라는 걸 아셨나요?
홍성 여행 코스를 짤 때 대표적인 핫플들이니 여기만 가셔도 좋습니다!
플랫폼은 1면 2선, 섬식 승강장으로 만들어져 있고요,
기차에서 내리면 지붕이 있는 이동통로를 지나 역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1번 홈에서 상하행 열차를 같이 운영 중이니 승하차 시 참고하세요!
플랫폼에서 바로 광천토굴새우젓 시장 입구가 보일 정도로 바로 앞입니다.
광천역 벽면에 커다랗게 지도가 붙어 있어서 기차에서 내린 여행객들은 한 번씩 둘러봅니다.
역에서 가까운 곳에 홍성 4경인 오서산과 12경 그림 같은 수목원이 있고요
전통시장, 광천토굴새우젓 단지 등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내포문화숲길도 이곳을 지나니 봄이 되면 걸어봐도 좋겠습니다.
홍성 5품인 광천김과 광천토굴새우젓의 소재지인 만큼 광천에서 이 둘도 지나치지 마세요!
예전에는 광천역과 화장실 외벽에 특산품과 관련된 벽화 등이 그려져 있어서 볼거리가 있었는데요,
지금은 말끔히 사라져 버려서 아쉽습니다.
주변에 있던 작은 산책로도 없어지고 그 자리에는 주차장이 들어서 있습니다.
광천역에서부터 버스터미널까지 이어지는 광천전통시장 제1주차장은 공영 무료주차장이니 참고하세요.
흐린 날씨 너머로 광천의 자랑거리 오서산(해발 791m)이 보이는 광천역입니다.
특히 가을에는 억새밭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더욱 붐비죠.
등산을 위해 역을 찾는 사람이 많은 역이기도 합니다.
따뜻한 봄이 오면 여러분도 봄맞이 여행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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