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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양 현

흐린 날에도 많은 분이 운동하러 방문하는 수봉공원. 숭의보건지소와 미추홀건강인증센터는 수봉공원을 방문한 미추홀구민과 걷기 운동에 참여한 주민을 대상으로 스포츠 테이핑 및 정상 혈당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이 행사는 미추홀구청 블로그와 나이스미추에도 소개되었는데, 약속된 장소인 수봉공원 재일학도의용군참전비 앞은 기념탑 보수 및 보도블록 교체 작업 중이라, 행사 장소를 물놀이장으로 변경하여 진행했습니다.

수봉공원에 운동하러 온 분도 스포츠 테이핑을 체험하고, 혈당 검사를 받아볼 수 있지만, 주요 대상은 매주 걷기 운동에 참여하는 분들로, 이분들의 체력 및 혈당 변화를 꾸준히 측정한다고 합니다. 미추홀건강인증센터의 걷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혈당을 꾸준히 관리받을 수 있겠네요.

저는 캠페인에 처음 참여한 거라 어떻게 활동하는지 몰랐는데, 일단 컴퓨터 작업으로 아픈 손목에 스포츠 테이핑을 받기로 했습니다.

혈당 검사도 받아보라고 하셔서, 예정에 없었지만 혈당 검사를 받았는데요, 평소 혈당 수치가 관리가 필요한 정도인 것을 알고 있었는데, 수봉공원을 올라가느라 잠깐 운동해서 그런지 ‘정상’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건강’, ‘정상’이라는 말만 들어도 기분이 좋으니, 평소 운동을 좀 더 해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